색(色)바람 - 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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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45회 작성일 17-07-17 22:4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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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색바람. 어떤 바람일까 했는데 ~
국어사전에 찾아보니까요~
‘이른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이라고 써있네요~
한낮에는 무더워도 아침, 저녁으로 색바람이 분다. ~ㅎ
넘 이쁜 시어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올 기을에도 콩콩 뛰는 가슴으로 건필 하소서...^^*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곧 이른가을바람이 불거같아요
더위가 깊어지면 끝이가까우니까요
정말 머잔아 색고운바람이 불겠네요
감사합니다 공부잘하고갑니다꾸벅**^
양현주님의 댓글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더운데 잘 지내시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놓아 줍니다
시원한 여름 되세요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희 영상 작가님....영상 만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이 너무 예쁘네요
갈수록 영상이 일취월장 이신 것 같습니다
시와 참 잘 어울리는 영상입니다 바람이 쿨럭 쿨럭 부는 느낌이예요
영상 선물 감사해요 좋은날 되시고요^^
덕분에 행복합니다 커피 한잔 올려 놓습니다
방긋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색(色)바람
양현주
보아
청송은 사랑을 모르는 동정(童貞)이다
몸통이 잘린 것도 아닌데 병이 났다
청솔가지 가슴 앓은 소리에
불 꺼지지 않아 잠들지 못한 건 색(色)바람이다
저 바람 좀 봐
매몰차게 휘돌아 상처마다 등불을 켜 놓았다
밤 지새워 부르트도록 달을 보았는데
바람은 부메랑
잎이 지는 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허리 잘린 청솔가지야 우지마라
절망 끝에 걸린 새순은 해맑은 아가의 발
색바람에 들어야
돋는다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희 영상 작가님...((^---^))
색바람 영상은 너무 예쁜데
오래전 쓴 시라서 시가 부족하여 퇴고를 했습니다
더운데...
늘 감사한 마음 전하며, 수정 부탁드릴게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