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송엽 박기선 > 영상시

오늘은 / 송엽 박기선

서로가 바라볼 수 있는
형제와 이웃이 있음에 감사
꽃이 피는 오늘의 나를 사랑하고

아침에 태양이 하늘을 가르고
서산 넘어가기까지는 행복했다
내가 살아 있음에 늘 감사 하면서

젊어서 먹이를 찾아
힘들고 어려웠던 고행도
이제 쉬며 살라 하시니 감사

가진 게 없어 가지려고
온몸을 겨루던 시절에
내 이웃을 바라보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마음 주고 밭던
정다운 벗은 하나둘 떠나가고
외로운 맘 보내야 하는 지금의 나

가지 말라고 잡아 보지도 못하고
잘 가라는 손짓 한번 못하고
그렇게 가고 있는 그 자리에

나도 언젠가는 그리 갈대지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는 오늘의 나는
감사하며 감사하게 살아도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움
형제여 벗이여 누가 날 버렸나
애절한 이별이 가슴을 저미는구나.

송엽 박기선 시인님의 애잔함이 묻어나는 고운 시향이...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해서..
마음이 뭉클합니다...

오늘도..뜻깊은 날들이 되시길 바라구요~^^
행복한 8월 되세요~^*^

리앙~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오늘밤도 열대야 속에 자정을 넘었습니다

조용히 잠긴 호수에 자연의 풍광으로 그림자 수 놓은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시인 박기선 님의 주옥같은 기도 문의
시가 물 그림자로 현을 칩 니다  차분하게 가라안는 고운 밤입니다
애틋하고 감미로운 음원에 마음 적셔 봅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 합니다 영원이 영원이요 ♥♥

은영숙 시인님~^^
네네...그렇지요~^^
은영숙 시인님께서 함께 해주시니 더 빛을 발합니다~^*^
늘~건강하시구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오늘을  사는자들은 최고의 복쟁이들같아요
어제도  내일도 함께 갖고있으니까요

아름다운영상글 즐감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