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편지 / 안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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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17-08-19 16: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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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벙어리 편지 / 안희선
소식은 없지만,
잘 계신 것으로 생각하렵니다
어제는 길을 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된통 까졌습니다
기다림에 박제(剝製)가 된 몸은
피도 안 흘리더군요
세상에 무심(無心)히 태어나서
유심(有心)한 그리움을 간직한 죄가
그렇게 크더랍니다
기다린 그 무엇이
기대가 아닌,
침묵과 암흑의
벙어리 묵시록(默示錄)인 걸
뒤늦게 깨닫습니다
저야 매일
영혼이 어둡게 흔들리지만,
그대는 태양이 눈부신 날처럼
환한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왠지 저도
꿈 속에 깃든 나의 소망만 부여잡고
무작정 환해지고 싶습니다
그대와는 아무 상관없는
내 꿈 속의 그대가 있어,
그나마 삶이 덜 외롭기에
말입니다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네네..가끔 아주 가끔은..벙어리 편지를 저도 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니..평소에도 마음속에 그려가며..여러 페이지를 넘겼는지도~모를~^^
네네..고운 시향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늘~건강하세요~^*^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구월이오는소리가 들려오기에☆♡★^*^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 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가 되세요~^.~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을 고운 영상으로 안아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아프신 건 좀 어떠신지
암튼, 아프지 마세요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네네~반가운 발자취로 다녀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운 시..거듭 감사드리구요~^^
네네...
염려 해주신 덕분에 잘 이겨 내고 있답니다~^^
늘~건강하시구요~^^
행복한 한 주가 되세요~^*^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한사람쯤
간직하고 있더니다
문득 그립다가
원망하는 마음이 앞서고
섬뜩 할만큼 안부가
그립더니다
마음속에 응얼이 처럼
맺은 한사람쯤 있더니다
고운 영상 시화
감사 드립니다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영복 시인님~^^
그렇지요~^^
시간이 거듭 될 수록 그리워지는 것은 뭘까요~^^
네네~다녀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행복하세요~^*^
소슬바위님의 댓글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그래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을 흘리는가 봅니다
그님의 시향에서 느꼈습니다
리앙작가 선생님 덕분에 좋은 글을 접하게 되어
무한 흐믓함을 되돌려 드리렵니다
좋은영상 많이 제작하여 시마을의 회원님들께
공유해 주시는 그대 선생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슬바위 시인님~^^
네네..저도 공감합니다~^^
가슴깊이 파고드는 그리움..보고픔~^^
네네~정감있는 칭찬으로~ㅎㅎ
함께 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늘~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