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며 걸어보는 호숫가 / 은영숙 ㅡ 포토 천사의나팔 > 영상시

가을을 보며 걸어 보는 호숫가 / 은영숙

 잠시 비개인 오후 나들이길
 아직도 거므스레 구름은 낮다
 달리던 차 멈추고 호수를지나며
 딸과 거닐어 보는길  풍경이 아름답다

 호수를 둘러싼 파란 숲
 군데 군데 피어있는 야생화
 백일홍 꽃 붉게피고
 물놀이하는 한쌍의 오리
 사랑을 속삭이며 떠놀고

 홀로 외롭게 물에 떠있는 백로는
 누굴 기다리며 소리죽여 서있나
 즐비하게 늘어선 카페들
 연인들의 발걸음 물에 어리고

 잎새끝이 노릇노릇 단풍 옷 걸쳐
 우거진녹음이 가을을 준비하네
 가을보며 걸어보는 정겨운 호숫가
 보고픈 임과 함께 걸었던길

 꽃비를 맞으며 함께하던곳
 호수에 비치는 그대모습 아련히
 코스모스 꽃잎에 이슬이 영롱하다
 내 님도 여기 맴돌고 있는지 백로야 아는가?

천사의나팔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보고 싶어서 보고싶어서
세월이 너무 길었습니다
잊으셨나요? 잊으셨나요? 우리 샘님!

가을이 이렇게 익어 가는데  몰라라 내 밖처진 시들어가는 꽃은
갈 곳이 없답니다
얼룩진 창가에 달빛은 고요 한데 우리 샘님 오실까?
까치의 안부에 귀 기울이는 제자의 눈물이 힐링 되기를 기다려 봅니다

우리 샘님의 가을 영상 모셔다가 가을 속에 그리움 담아 봅니다
예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은영숙 시인님
천사님
두분 반갑습니다

천사님의 고운 이미지에
우리 은영숙 시인님의 향기로운
시향이 참 좋습니다
가을 호숫가를 걸어 보고 싶구요

천사님을 애타게 기다리시는데...
매사에 바쁘신지
한번도 만나뵐수 없는
야속한 천사님...!
어디에 있든 건강 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만나 뵐수 있겠지요

고운 시향 애처로운 음원과 함께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소화데레사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방가 반갑고 또 반갑고
영원이 가슴속에 안고 사는 나의 못 잊을 작가님!

어서 오세요 그리움에 허기진 제게 오셔서
감쌓 안아 주시는 데레사 작가님! 계시니 살맛 나는 밤입니다

아무리 바쁘셔도 잊지않고 장문의 글로 걱정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시고
혈육 같이 보살펴 주시는 다정하신 나의 작가님!
어찌 그 은 혜 잊으오리까??!!

마음 착잡한 어려움 속에 주님께 매달려서 자비를 구하는
일상이 우리 작가님 곁에 안 계시면 쓰러질 것 같습니다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작가님!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시인님
애련한 시어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self2myeong 님
오마낫 시인님! 오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만산에 홍엽으로 물결 치듯 아름다운 가을 입니다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