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달 / 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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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수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77회 작성일 17-11-02 20:3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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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달 / 이윤호
나는 오늘도 도시의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며 방황하는
굶주린 고양이 처럼 충혈된 두눈을 부릅뜨고
이리 저리 먹이를 찾아헤맨다 이미 나에게는
내일이란 단어는 잊은지 오래이다
오로지 빵 한 조각에 목숨을 걸고 피를 튀겨야 하는
냉정한 승부사처럼 무의식적으로 링에올라 최선을
다할뿐
더는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약육강식의 세계 피가 터지고 살기가 넘친다
내가 너를 쓰러 트려야만하는 현실 참혹하다
섬광 짙은 그 눈빛 속에 날 선 검들이 춤을춘다
그의 눈빛이 너무나 예리하다 예리하다 못해 서늘하다
회색빛 도시가 잘려나간다
어둠속에 숨죽인 고요들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그 실체를 드러낸다
아수라장 믿음이 떠나간다 사랑이 떠나간다
불신의 벽을 넘지 못한 모든 것이 떠나간다 저 슬픈 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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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물보라가 넘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피를 튀기는대신 물을 튀기며 하얗게 웃는 찔레꽃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