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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전하는 가을편지10 < 사진 용소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20회 작성일 17-11-04 09:11

본문

    그대에게 전하는 가을편지10 / 김 궁 원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 듣다 보면 붉어지고 바라보며 느껴야 할 것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달빛의 이야기에 헐거워지는 가슴은 세월에 빛바랜 마음 탓인지 아직도 바람의 이야기를 다 듣지 못한 가을이면 작아지는 가슴 탓인지 서리 내린 낙엽 위로 지난밤에 이야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따라오는 아쉬움에 마음만 앞서가는데 또 하나의 이야기에 가슴을 비워야 하는 계절의 모퉁이를 지나노라면 세월에 장사 없듯이 붉어지는 가슴에 바라보는 마음 멍해지고 하고 싶은 말보다 참아야 하는 말이 더 많아지는 세월이기에 가슴에 옹이 하나 두는 것 같은 맞이하는 가을은 언제나 붉기만 해 그래도 가을이라고 바람이 두드리고 달빛이 엿보는 창가에 앉아 그대에게 이 가을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지난가을 그 길에 낙엽 쌓이고 지난가을 길 끝에 남은 이야기들이 낙엽 지는 소리로 들릴 때면 아쉬움에 마음 아랑곳없이 이 가을의 풍경은 붉게 타겠죠. 하지만 가을빛이 탄다 한들 가을빛이 짙어지고 낙엽이 쌓인다 한들 편지 속에 다 담을 수 없어 창가에 달빛만 세어보는 그대 향한 이 내 마음 같을는지요. 바람에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흰 구름 이야기에 노을도 담고 그대 향한 내 마음은 붉게 탄 낙엽으로 대신하면서 달빛을 조심스레 밟아 보다가 참을 수 없는 마음 애써 달래며 달빛을 빌려다가 그대에게 전하는 가을의 편지 그대가 이 편지를 받을 때쯤엔 달빛의 이야기는 끝났겠지만 무서리에 국화꽃 향기는 짙어지겠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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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글 즐감하고갑니다,,

저는 엊그제 한아름의 가을꽃들을 사다  배치하곤,,넘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꽃들의 자태에
이 가을밤 넋이 나간듯,,보고또 보고,,,마음으 ㄹ뺏겼wy 그중 가정 마음을 사로잡는것은 서양란인데 타원형으로 줄기를 아래로 늘어뜨리곤 연연분홍난꽃잎이 매달려있는데..밤에 보니 넘 운치가 있는거예요 ,,보고또보고..그렇게 기을앓이를 하다보니..약간 감기가들은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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