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수 놓은 꽃방석 / 은영숙 ㅡ 포토 천사의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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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03회 작성일 17-12-12 19: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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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손으로 수놓은 꽃방석 / 은영숙
살짝 덥힌 첫눈 겨울 이련가
고드름처럼 얼어버린
가슴에 투명하게 다가오는 찬란한 빛
낯익은 목소리 내 곁에 오네!
선홍색으로 물들어 아린 상처
오랜 세월의 소낙비에 젖은 발자국
따사로운 미소로, 보듬어 줄 수 있는
안겨 보고픈 뜨거운 가슴의 열기
먼 하늘가 흰 구름에 떠오르는 그 얼굴
그대라 부를 수 있는 무언의 사랑으로
바라만 보는 나약한 가슴
축제 속에 열리는 심연의 향연
한 땀 한 땀 내 손으로 수놓아 임 오시는 밤
꽃방석 깔아놓고 시리도록 추웠던 긴 긴 밤을
먼 기억 속에 잠재우고 장밋빛 섬광을
노래하리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 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 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매섭게 추워서 재난 정보가 폰에 뜨는 겨울 날씨입니다
길거리에 녹지 않은 잔설도 보이구 발가 벗은 나목이 떨구 있네요
눈내린 소중한 작품을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우리 샘님께서 맘에 안 드실 줄 압니다
제자가 세월을 다 먹어 버려서요 머리가 안 돌아요 ㅎㅎ
가르쳐 주세요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년말 년시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주옥같은 고운 시향~^^
애잔함에 한참이나 머뭅니다~ㅜ.ㅜ
네네~^^
저 리앙이 감사히 모셔 갈께요~^.~
늘~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님
방가 방가 우리 사랑하는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이달도 벌써 중순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날씨는 몹씨도 춥습니다 그곳은 남쪽이라 좀 덜 추운 곳인가요?
우리 작가님은 무조건 부족한 나를 과찬의 눈으로 봐 주시니
감사 하기만 합니다
이 삽입곡은 제 혼례식에 후배가 축창으로 불러 주었던
추억의 곡입니다 많이 많이 좋아하는 곡이지요
세월의 뒤안길에서 서럽고 쓸쓸하기만 하는 겨울입니다
기나긴 밤 사념의 시름에 뒤척이는 홀로 지새는 날들
우리 작가님 뵈오니 그리움의 늪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년말 년시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토록요 ♥♥
우애I류충열님의 댓글
우애I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방석,아!~얼마나 예쁘고 향기로울까요
그런데 좋을수록 받을 옆에 없을 땐
마음이 아립니다.
차분한 맘으로 감상합니다.
한파가 몰아친다고 하니
몸조심하십시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고운 밤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위로 주시어 감사 합니다
낼은 혹독한 추위가 온다 하니 걱정 됩니다
마음도 얼어 붙을 까 하구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년말 년시 되시옵소서
우애 작가 시인님! ~~^^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꽃방석지으시느라 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예전 우리 시대엔 고운 색실로 비단 방석에 수틀 놓고
자수를 놓았지요 정성을 다 해서요...... 그 시절이 좋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년말년시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