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으로 너울 쓰고 / 은영숙 ㅡ 포토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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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57회 작성일 17-12-18 14: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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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원으로 너울 쓰고 / 은영숙
하얀 눈 설원으로 너울 쓰고
진주알처럼 맑고 애틋한 모습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의 날개 펴고
춤추듯, 발자국의 흔적 봄으로 가는 고백
가지마다 살포시 하얀 마음으로 앉아
그대가 있어 눈꽃으로 피어나고
눈물 속에 잠긴 상고대 겨울 꽃 되어
내 가슴 안에 살아서 피네
그리움에 나는 하얀 구름아
석양빛 곱게 새겨진 무언의 속삭임
영원을 약속 해 주는 침묵의 바램이여
내 안에 그대로 머물러만 주오
하얀 마음 정숙을 수놓은 순애
순백의 눈꽃, 사랑으로 품어 주는
오직 하나, 그대와 나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늘 이곳은 어제 밤 부터 오늘 아침 까지
하얀 백설이 조용히 조용히 내렸습니다
지붕에도 주차된 차 머리에도 눈 이불을 덥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외암리의 설경을 곱게 담아오신 아름다운 풍경을
이곳에 모셔 봤습니다
부족한 제가 습작을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 응원 해 주시옵소서
소중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늘 아침 폭설로 길이 막혀서
엄마 모시고 병원 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감기로 주사 맞고 왔어요
흰 눈이 곱게 내리던 외암리 설경에 시를 입혀주시니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한참 쉬어 갑니다
한 모금 공기 같은 시인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