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오후 - 류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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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5회 작성일 18-01-02 13: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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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서
주문하신 나이 한 살이
2018년 1월2일에 도착 했습니다.ㅎ
반품 불가요...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두 존 시간 되세여~
우애I류충열님의 댓글의 댓글
우애I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떡국도 안 묵었는디
금세 도착했군요 ㅎ
어쩔 수 없지요. 개봉할 수밖에
함께 동봉하는 것도 있군요 ♥♡♥ 향기로워라
나이만 먹고 사랑은 모르니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도희씨! ㅋ
새 다른 시화
멋과 품격을 갖춘 멋진 작품입니다.
완전 우애 스타일이군요
선곡하신 음원도 찌릿찌릿하고
새해 벽두부터 이 좋은 선물 받으니
금년에는 무언가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 짱입니다.
이 밤도 이쁜 밤 보내시고
향기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희 작가님,^^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영상 도희님 영상!!
도희 영상 작가님 영상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음악도 미음을 움켜잡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시 감사합니다
작가님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희a님의 댓글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광진 시인님!
올만에 뵙네요~
우애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새해 되세요~.
도희a님의 댓글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내리는 오후 - 류충열
세상은 온통 하얀 눈으로
하늘에서 축복처럼 내리고 있다
오가는 사람들의 머리에는
백설 꽃잎이 별빛 조각처럼 반짝인다
붉은 것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쓸쓸한 눈물만 하염없이 떨구고
노을빛은 뿌옇게 멍들어
어렴풋한 하루를 지운다
언덕배기에
별장처럼 멋스러운 카페는
흰 두루마기를 걸쳐 입고
보란 듯이 오뚝 솟아 뽐내며
윙크로 명멸하는 불빛은
지나는 행락객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버스 정류장에는
두 손으로 살짝 가린 아가씨 얼굴엔
은빛 물결로 출렁이고 보일 듯 말듯이
새어 나오는 미소가 백합화보다 아름답다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설렘을 안기던 임은 허공에 감겨오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클래식 선율은 로맨틱룩을
나에게 서서히 입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