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걸었던 그 길 / 은영숙 ㅡ 포토 푸른바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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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21회 작성일 18-01-28 00:1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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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와 걸었던 그 길 / 은영숙
병풍처럼 둘러친 수려한 산세
첩첩 산중 군데군데 기암괴석으로
신이 만들어 노은 기이한 작품이다
내가 자라던 곳은 풍경 좋은 산골마을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곳
어린 잔 목 숲이 사철을 수놓던 곳이다
계곡을 타고 흐르는 청정수 목마름 없고
산사로 오르는 오솔 길 나목마다 눈 꽃
함성이 절 로 절 로, 경계가 없는 순백의 화폭이다
엄마의 불공 길에 동행하던 소녀
눈길은 무릎까지 차고 넘친 다, 땅에서 발목 잡고 애원
가지마다 팔 벌 린 상고대 흔들리는 인경 소리 깊고
엄마 따라 오르던 순백의 오솔길 터널
상고대의 별천지 지금도 변함 없는데 어느 하늘에서
보고 계실까? 손자들의 산행의 앨범 한 획을 보며
눈시울 글썽 세월의 뒤안길에 안겨 보는 지금
저 길을 나도 걸었는데! 엄마와 걸었는데!
하룻밤 묵었던 그 산사 예나 다름없다고 귀엣말 들리는 듯,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바위처럼 님
안녕 하십니까?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소중하게 담아오신 수려한 산세의 아름다운 작품을 이곳에
모셔다가 부족한 제가 습작 했습니다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
푸른바위처럼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