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새벽 / 은영숙 ㅡ 포토 푸른바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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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0회 작성일 18-02-24 15: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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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내리는 새벽 / 은영숙
하늘에 하얀 안개 덮인 조용한 새벽
가슴속 서리서리 채워주는 雪 粉 바람을 안고
잠든 대지 위에 차곡차곡 쌓 이 네
커튼을 올리니 지붕 위에도 주차된 차에도
자국 하나 없는 흰 나래로 덮인 장난감 처럼
검은 나목 팔 벌려 순백의 눈꽃의 화방으로
느티나무 가로수 매달린 가로등 눈물의 얼룩
인적 없는 거리엔 설국으로 몰고 가는 눈발의 풍요
어쩌다 지나가는 차들의 빨간 신호등 불빛이
설원의 필방에 문장의 일취월장 하얀 가지위에
까치집 동구리 새벽을 여미는 안부의 엽서 송신
성긴 나무 가지마다 雪 粉의 거대한 이별
내 가슴 겨울 숲 흔드는 바람소리 그대 보고픈 밤
에 돌 아 붉은 한숨 사각대는 발자국 산란한 회한은
주워진 몫의 상처 눈물의 고드름 여는 밤
세월은 가자하네, 아스라한 삶의 여로, 언덕에 서서
입술 깨물며 황혼길 휘감는 설화 속 연민으로
쓸어내린 한 생애의 뒤안길 저 하얀 눈꽃처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바위처럼 님
안녕 하십니까?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겨울의 마지막 눈인것 같습니다
밤새도록 눈이 내렸지요 설국처럼 대지를
순백으로 장식 했드랬습니다
겨울이 이별의 축제를 아름답게 수 놓아 주었습니다
소중하게 담아 오신 고운 풍경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이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제 봄은 우리 곁에 온것 같습니다
남쪽에는 봄꽃이 고개 내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푸른바위처럼 작가님!
목민심서님의 댓글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곧 봄이 오겠지요 좋은 오늘 되시고
건강과 항상 함께 하십시요 잠시 쉬다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민심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2월도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목민심서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