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 내리는 밤 / 은영숙 ㅡ 포토 j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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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71회 작성일 18-03-08 10:05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비 내리는 밤 / 은영숙
비안개 자욱한 산마루 기스락
진눈개비 흩날리며 어둠의 장막
헐벗은 나목에 노란 가로등 옆, 잎 새 하나
칼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네
가로수 가지 둥근 까치집에 잠든 까치야
새벽을 여는 안부 미끄럼 발 시려 울고
산 능선 떠오르는 붉은 해 오름도
눈비에 젖어 심호흡 하는 창공
밤새 하얗게 내린 길섶 얼어붙은 행길
출근길 행인들 북극의 펭귄 의 걸음
벙어리장갑 더듬거리며 대중교통 발 구르고
털모자에 불러도 대답 없이 달려가는 이웃
퇴근길 따뜻한 차 한 잔의 낭만
안녕이라 손 흔들며 내일을 약속 하네
내일은 더 추워! 밤으로 가는 상고대,
마음도 추워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ehee 작가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봄은 왔는데 이곳은 어제밤도 새도록 눈비가 오락가락
아침에도 비가내리고 겨울 처럼 춥답니다
그곳은 난녘인가요?? 을시년 스럽게 춥습니다
소중하게 담아오신 귀한 작품 이곳에 모셔왔습니다
부족한 제 습작 고운 눈으로 많은 응원 해 주시옵소서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상큼한나비님의 댓글
상큼한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작품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큼한나비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이곳은 봄꽃 대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녘에는 꽃 소식이 시작 됐다고 하더이다
작가님의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기분 업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상큼한나비님!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쪽에서는 매화꽃이 피고
새싹들이 반갑게 인사하는데
눈이 많이 왔나봅니다
눈 내리는 풍경도 좋지만
봄 향기가 그곳 까지 빨리
전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