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애달픈 환상인가 / 은영숙 ㅡ 포토 ssun > 영상시

꿈은 애달픈 환상인가/ 은영숙

환상 속에 살아있는 그대
찬연한 삶의 무도회 인양
사랑의 그림자 희열처럼 씨 뿌리고
 
투명한 정적 속에 굶주린 갈등
거쳐 가버린 그 사람
스치는 바람 같이 애달파

동백꽃 의 고운 향기처럼
너의 체취에 연시를 쓰고
저장된 그대 목소리에 그리움 품어

서성이는 기억의 흔적
옛이야기처럼 아스라한 그의 모습
뜨거웠던 가슴 한 편, 추억은 이젠 없네,

가버린 간 날의 아픔
예쁘게 가꾸었던 청초한 그림
마음의 갈피 안에 다시 펼쳐본다

그대 돌아보는 쓸쓸한 미소
탈색된 세월 앞에 슬픈 얼룩
꿈은 애달픈 환상인가
 
다시 한 번 그 길로 못 다 핀
그리움 찾아서!

ssun님
사랑하는 우리 운영자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날씨가 이곳은 추워 꽃 들이 아직도 움추리고 있지만 양지 바른 곳엔
개나리도 목련도 피기 시작 했습니다
딸의 방사선 치료 때문에 대학병원 동행으로 나드리 길에서 봤습니다

자연의 순리엔 막을 길 없는 것 같습니다
곱게 담아오신 우리 작가님의 아름다운 포토에 부족한 제가
습작 했습니다

동백 꽃에는 수많은 저의 젊은날의 추억이 있답니다
눈물의 사연을 되색여 봅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소중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시인님~

방사선 치료 동행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실까요
따님의 쾌유를 위해 기도할게요..
개나리, 목련도 보셨다니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인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을 드립니다♡♡♡♡♡

꿈도없이 살아온 인생
평생 소망은 하늘가는길뿐
꿈이라면 내삶 자체가 꿈이라면 꿈
지금도 나는 꿈꾸는인생
풋초처럼 싱싱할땐 생각없이 살고
청년때는 정처없이 객지에 살다가
적당한 자리잡아 둥지를 틀고
가족을이루는 꿈으로 삶을 살았네

한번꺽이고 두번꺽이고 홀로 서지못한
가여운 내인생
하늘의 빛 점점 가까워져 오는 길도
고통 없이는 못가지 싶네

고난의 연속 힘든삶
십자가 희망에 걸어보는 이아침
십자가 울타리 에도 끼이지 못하고
사각의 모니터 속에
내 마음을 적어본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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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십자가 부활에 희망을 맡기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