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사랑 싣고 / 은영숙 ㅡ포토 Heosu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38회 작성일 18-04-06 00:54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에 사랑 싣고 / 은영숙
눈비가 내리는 회색빛 하늘
창문을 때리며 흔드는 바람
하얀 진주 빛 영롱한 그림을 그린다
처적 처적 누구를 그리는 눈물인가
꽃을 피우기 위한 눈비를 외면하며
봄비는 목련 나무 몽우리에 눈물의 얼룩
봄비 맞으며 걸어보던 간 날의 추억
퇴색해가는 회상의 상처
빗물 속에 씻어버린 아픈 흔적
봄비에 사랑 싣고 초록으로 가네
홍매화 비에 젖어 동박새 날아 가는 하늘
유채꽃 피는 들녘엔 꽃술의 입맞춤
설렘에 가슴 여는 봄비의 사랑
나! 이렇게 사랑 싣고 가고 싶은 봄비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봄꽃이 이곳에도 활짝 피었습니다
헌데 기후 변화로 찬비가 내려서 벚꽃 아가씨를 놀라게 하네요
다시 낼은 파카 옷 차림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는 예상 입니다
오늘도 종일토록 비가 내립니다 따뜻한 비가 아니고 찬비 랍니다
목련아씨도 고개 숙이려고 합니다
작가님께서 소중하게 담아오신 노란 유채꽃의 고운 자태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습작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많이 응원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여긴 비가 어제 오늘 계속
내리네요 앞다퉈 이쁜 꽃피움에
시셈이나선지 ~~
오늘도 아시쥬
멀리서나마 빠른 완쾌를 함께 기도해드림을~~
힘내시고 화이팅이야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도 비갠 하늘엔 미세먼지로 안개 덮힌 하늘과 같고 기온이 하강
겨울 옷 차림으로 병원나들이로 가슴 조이다가 돌아 왔습니다
우리 작가님의 착하고 정많은 성품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지요
그렇하실줄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꽃대궐이 다 얼음꽃 될 것 같습니다 낼은 눈도 온다 합니다
10일간의 방사선 치료를 오늘 끝 냈습니다
얘도 나도 파김치가 되네요
엄마라는 타이틀 땜에 죽지도 못하는 생애... 그 맘을 모든 엄마는 알 것입니다
그래도 모든 문우님과 작가님들께서 기도 해 주시는 사랑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다연 작가님!
건안 하시고 고운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