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이 열리고 / 은영숙 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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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17회 작성일 18-04-06 23:51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길이 열리고/ 은영숙
길가에 가로수 잠에서 깨어
연분홍 저고리 성급히 차려 입고
부풀려진 봉우리 방긋이 내밀고
파란 하늘 아지랑이 고운 손길
살 랑 이 는 바람의 가락 꽃등 걸고
황홀한 몸부림 꽃술의 설레는 가슴
벚꽃나무 가지마다 눈부신 희열의 미소
수줍은 소녀의 첫 사랑인가
홍조 띈 얼굴로 옹아리 여는 벚꽃 길 가로수여
코끝을 스치는 화신의 향기에 길손의 갈등
그 그늘 밑, 너와의 귀엣말 조근 조근
가지마다 벌 나비의 함성 꽃길 속에 그리움 담고!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이곳은 다시 겨울로 돌아 간 듯 합니다
개천가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아름답게 만세를 부르고 있는데
어제 밤새도록 비가 내리고 오늘은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낼은 더 춥다고 눈도 온다는 예보네요
벚꽃 아씨가 고드름 얼고 울고 갈것 같습니다
오늘 병원 나들이에 환자 들의 눈가에 봄꽃 들의 미소에
위로 받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바람이 참아 줬으면 합니다
작가님께서 곱게 담아오신 군항제의 꽃길이 추억 속을
뒤돌아 보게 합니다
작가님 허락 없이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여름같다는 소식을 들은지가 어제였는데
눈소식까지 들린다니 정말 알수없는 날씨네요
이른 벗꽃의 만개로 사람들의 마음을 둥실 띄어놓고 말이지요
하지만 저는 안방에서 은영숙시인님의 고운 시심과
허수작가님의 멋진 영상을 감상합니다
두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김정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먼길 고국의 봄 소식입니다
기후가 변경해서 봄인지 때론 겨울 인지 가끔은 계절도 치매 걸린 것 같이
어리둥절 합니다 갑작이 봄꽃 가득 피고 여름에 필꽃도
한꺼번에 핀 곳이 있는가 하면 그늘진 곳은 봄꽃도 피지 않고 늦장 부리고
있답니다 ㅎㅎ
고운 걸음 고운 글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고루 살펴 불 시간도 없이
비 오고 바람 불어 꽃이 빨리
저 버렸습니다 어쉬운 마음이
간절합니다 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은영숙 시인님
건강 잘 챙기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님
어서 오세요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계신곳 남녘에도 비오고 바람불어 꽃 잔치도 멋지게 못 했는지요 ??
어제 병원나들이엔 모두 겨울 옷을 다시 입고 거리엔
벚꽃 과 목련이 애처럽게 하늘을 보고 호소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곳은 날씨는 차거워도 바람이 참아 주어서 꽃이 자리를 지키고
만개의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풀피리 시인님!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오늘은 읽는 제가
맘이 좀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니
아마도 은시인님께도 봄꽃들 향연에
맘이 조금은 풀리신듯하여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요
어제는 다시 겨울로 역행하는줄 알았다네요
어찌나 바람불고 차던지
저 하늘하는 꽃잎들은 어쩌노 싶어서
애가 타데요 ㅎㅎㅎ
오늘도 바람은 차갑게 느껴지네요
은시인님 어머니는 위대하십니데이
부디 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하고 또 빌어드려요
즐토되시고 화이팅임당 아자~~~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사랑하는 우리 다연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제까지 10일의 방사선 치료를 죽을힘 다 해서
무사히 마치고 나니 후유 한 숨 돌리고 꽃길도 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은 겨울이 다시온듯 춥더니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거리엔 봄을 만끽 하고 있습니다 조팝꽃도 하얗게 길손 들의
눈길을 유혹 하네요
노란 미들레가 잔디위에 앙증맞게 피어 벌나비가 사랑 고백 하네요
고운 글로 사랑 주시어 감사 합니다 우리 살가운 작가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