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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리에 전한다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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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37회 작성일 15-08-26 10:20

본문


가을 우리에게 전한다
솔거 최명운

지독하리만큼 무더웠던 여름 자취를 감추고 
억새 나풀거리는 완연한 가을이다
밤송이는 벌어져 
오동통하게 익은 밤톨 내보이고
여울물 흐르듯 지나쳐간 세월 보상하듯
알알이 영근 오곡백과 가을이 은풍하다

농익은 가을 풍만한 사랑의 결실이다 
처음자랄 때 불가능처럼 보였지만
들녘은 나름 한껏 멋을 부린 
아울러 어우러진 매혹적인 시문이다
가을 내가 만든 가을이며
어떠한 것을 바라거나 요청하지 않았어도
넘칠 듯 가득한 푸짐한 성찬이다

산에는 수많은 나무들이 어울려 마주하고
들은 푸짐한 곡식이 물결치고
건물과 건물,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  
어긋나거나 부딪칠 거 같으나 조화롭다
만물을 기르는 대자연의 이치 
토대 깊이 자리 잡힌 
홀로그램이라고, 가을은 우리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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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명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반갑습니다
봄은 화려하고
가을은 넉넉해서 참 좋습니다
멋드러진 가을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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