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털모자 / 은영숙 ㅡ 포토 저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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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51회 작성일 18-05-07 01:5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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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흰 털모자 / 은영숙
추운 겨울 눈꽃 모자 쓰고
땅속에 숨었다가
살랑살랑 봄바람에 머리 들고
노랗게 꽃 피어 벌 나비 벗하고
가는 세월 마다 않고
삭아버린 민들레야
파란 치마 노란 저고리 벗어던지고
은빛 머리 홀씨 되어
지나는 길손따라 가슴에 안겨
자유로이 춤추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에
씨앗으로 뿌려 다시 오는 봄바람에
하얀 털모자 쓰고 기름진 땅에서
멋진 집을 지어 보리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 님
사랑하는 우리 방장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신록이 우거지는 여름으로 가는 오월입니다
키작은 노란 민들레가 벌써 하얗게 흰털모자를 쓰고
날 보고 웃지마세요 당신도 나와 같은 때가 온답니다 하네요 ㅎㅎ
예쁘게 담아 오신 민들레를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고운 눈으로 습작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정의달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