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밤 / 은영숙 ㅡ 포토 천사의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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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2회 작성일 18-06-03 14: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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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리는 밤 / 은영숙
나는 어디로, 푸른 잔디에 비둘기 놀고
미루나무 그늘에 한가로운 송아지 울음
나는 철새들의 환 무, 원 을 그 린 다
나는 어디로 흔들리는 바람
흰 구름 산자락에 떠가고 초록의 숲
무성한데 삶의 가지 끝에 매달려 가는 세월
타는 노을 속에 버려진 조각들
뒤 돌아 보는 발자국 서걱대는 바람은
강변에 스치는 갈대의 속삭임
내 임 부르는 아련한 목소리 인양
그대 나는 어디로 방향을 잃고 해매고
저 멀리 산 능선에 무지개 뜨는데
당신이 내게 보낸 장밋빛 시어마다
여미는 가슴에 채워주던 언약 나는 어디로
그대 보고픈 날 밤을 기다려보는 내 마음에
불꽃은 모닥불로 피워 타고 타서
사랑을 태워 보내리라 그대여! 그대여!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샘님! 모처럼 우리 샘님과 마주 뵙는 주말입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워서 기쁨의 눈시울 붉습니다
정겨운 민속의 정서가 넘치는 외암마을의
요모저모를 담아 오시어 다시 한 번 추억의 발길 멈춰 서 봅니다
무려 50 여장의 대작을 올려 주셨습니다
날씨는 더운데 얼마나 수고 많으셨습니까?
편히 앉아서 맛이 있는 밥상을 선물 받듯이 송구 합니다
부족한 제자가 습작을 시도 했으니 시정 할 곳이 있다면
아낌 없는 지도 바랍니다
화욜에는 딸 데리고 세브란스 동행 해야 합니다 기도 해 주세요
마지막 계단을 오르는 비참함에 신께 매달려 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많은 작품 중에 제가 맘에 와 닿는 작품을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인사가 좀 늦었네요
지난밤엔 옆방에 간만에 댓글답글 인사 드렸더니
시간이 훌쩍 지나 밤이 깊어져 걍 갔습니당
맘 넓은 시인님께선 좋게 이해해 주셨으리라...
사진은 여러장 담아 왔는데
전체 풍경 사진들이 대부분이라 글 담기엔
적절한게 별로 없을듯 합니다
그래도 맘에 와 닿으시는게 있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시인님 연세의 편히 앉으셔서 밥상을 받으셔야지
아님 서서 받으신대요ㅎ 암튼 별 말씀을 다하십니당
이젠 사진의 글 담으시는건
척척 잘하시니 제가 몬 지도를 하겠어요ㅎ
수고 하셨습니다 시인님
이 음원 들으면 왠지 맘 한켠이 시큰하다고
해야 하나 좀 슬픈거 같습니다
주신 고운글이랑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병원에 가시나 했더니 아마도 낼인가 보네요
조심히 잘 다녀오시고
따님 좋은 결과 있길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샘님 언제나 제게는 스승이랍니다
그리고 힘들때나 맥빠질때나 우리 샘님은 의리라면
저 바리지 못 하시는 정의로운 분......
또 아무리 못난 제자도 버리지 못하고 눈물도 닦아주고 업고가고 안고 가고
같이 울고 웃고 천리안을 가지신 우리 샘님!
하늘의 천사가 제게 보내주신 한분 밖에 없는 우리 샘님이거든요
연인처럼 제가 따르는 같이 있고 싶은 향기로운 분 ......
낼은 후회 엾이 해 주고 싶어서 딸 데리고 동행 할려고 합니다
이게 엄마의 마음이지요
지금 금식 시키고 재웠습니다
신경을쓰고 먹거리를 좀 챙겨 준비하느라 신경 썼더니
안구에 혈관이 파열되어 빨갛게 충혈 되어서 낼 간김에
안과 진료도 보고 와야 할것 같습니다
위의 음악은 원모아타임 제가 차암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정말 정말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어제 그 많은 댓글 답글 다 장문으로 달으시고 대단 하십니다
이렇게 고운 글로 사랑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6월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