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시골 길 / 은영숙 ㅡ 포토 천사의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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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02회 작성일 18-06-06 11:04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루나무 시골 길 / 은영숙
울퉁불퉁 흙냄새에 포장이 안 된 곧
다리가 휘고 발에 못이 배기도록
어린 형제는 먼지를 뒤집어쓰며 걷던 길
구부러진 신작로 미루나무 그늘 밑에서
방울새와 매미의 협주곡 하모니
매어 놓은 송아지 울음소리 한가로운 시골풍경
형제는 약초 넝쿨 등짐으로 한 가득 지고
기다리는 엄마의 미소를 이고 걸음이 바쁘다
꽁보리 감자밥에 상추쌈의 꿀맛
밤은 깊어 가는데 멀리 기적이우네
방안 즐비하게 잠든 흥부 새끼들처럼 부자다
싸리문 미는 소리에 귀 기우리는 엄마
막걸리 한 잔에 시름을 풀고 돌아오는 아빠
몇 푼 안 되는 품 삭 받아 주머니가 따뜻하고
행복을 꿈꾸는 가족, 형제는 용감하였다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 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여름철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병원 나들이에 지처서 넉다운 됐는데 병원의 풍경이 노령 인구의
양상이 두드러 지게 나타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년의 기억 이웃의 사연이 떠 올라서
작가님 의 정겨운 포토를 이곳에 모셔 봤습니다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국보훈의 날이네요
날씨도 청명하여 가신님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님
어서 오세요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
맞아요 호국 보훈의 날입니다
마음깊은 묵념을 올립니다 저는 6.2.5 사변을 직접 생생하게
겪었지요
선후배와 동기들이 어린 나이로 조국을 위해 학도병으로 출정
낙동강 전선에서 장열하게 산화된 참상을 어찌 잊으리요
태극기에 무운 장구를 새겨 허리춤에 달아 주던 그 때의 얼굴들
기억으로 눈물 흘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풀피리 시인님!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미지에 잘 맞는 정겹고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고운글 주셨네요
시인님 덕분의 아주 먼 옛날로 돌아가 봅니다
고운글 감사 드립니다
병원은 잘 다녀 오셨는지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 했는데...
차도가 좀 있으신지? 암튼 고생 하셨습니다
일찍 나가봐야 해서 언능 자야 하는데
어인일인지 잠이 안와 시인님 잠시 뵙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로 힘내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샘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이 제자를 못 잊어서 뒤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걱정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신 덕으로 딸의 인파선이 조금
작아 진 것 같다고 의사의 말에 조금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 샘님의 하시는 일도 행운 속에 꽃 피우시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건안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 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