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내리는 오늘 밤 / 은영숙ㅡ 영상 천사의나팔 (추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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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6회 작성일 18-06-08 15:2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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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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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 오늘 밤 / 은영숙
초저녁 눈썹달의 미소 감추고
스치는 겨울바람에 하얀 함박눈이 내린다
눈 덮힌 가로수 사이에 노란 가로등
설연화처럼 고개 내밀고 거북이걸음
차들의 빨간 불빛의 홍수
황홀한 밤거리의 네온사인에 그림자 놓고
팔짱 낀 연인들의 아베크
다정한 속삭임 안고 꽃 피는 언어
먼 산봉우리도 하얗게 너울 쓰고
발자국도 지워주는 깊어가는 밤
설국의 풍광 바라보며 설레는 가슴 한 켠
그대 생각나는 추억 속 걸어본다
시린 손 녹여주던 눈 내리던 밤
꽃잎 날리듯 쏟아지는 눈꽃
둘이서 찾았던 찻집에서 나누던 밀어
머그잔의 차 맛이 떠오르는 그 겨울
함박눈 소리 없이 내리는 오늘 밤같이!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샘님! 안영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날씨가 벌써 폭서로 푹푹 삶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영상을 보시고 모든 푼들에게 땀을 싯킬수 있을까?
활력소가 됐으면 싶습니다
저 눈밭에 마음 가득 한 번 뒹굴어 보시면 어떨까요??!
힘내십시요
사랑하는 샘님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 일 하시는 풀랜에 행운으로 점철 되시도록 응원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