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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바다는 - 예향 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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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18-07-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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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게 바다는 - 예향 박소정 청록색 만경창파 아득히 철썩철썩 밀려오는 거친 숨결 끝없이 쏟아내는 하얀 포말과 생동감 넘치는 해저 생명체들 미지의 바다는 살아있어 무한한 활력이 솟구친다. 저 하늘 끝에서 까마득히 넘실대는 수평선 해풍은 숱한 향기를 거느리고 시원한 바다의 푸른빛 향연에 대양을 포용하는 사나운 바다는 누군가에게는 위안이 되어준다. 바다는 그렇다. 누군가는 첫사랑의 바다. 누군가는 슬픔의 바다.... 누군가는 그리워서 찾는 바다. 누군가는 안식처가 되는 바다. 누군가는 추억을 새기는 바다. 누군가는 설레임의 바다! 018 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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