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평행선 - 예향 박소정(큐피트화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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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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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5회
작성일 18-08-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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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p><center><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tbody><tr><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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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 반짝이는 밤
왠지 긴장이 풀어져서 좋은 밤
자신없는 빈마음 감출 수 있어
빈잔에 넘치도록 무언가를 담는 밤.
그리운 환영은 저멀리
어디론가 어둠을 뚫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도
평행선을 달리는 그리움이 편하다.
여명을 창조하는 낙원의 땅
하루 생명이 소멸되는 일몰까지
평온한 쉼터가 되어주는
달무리진 적막한 밤은.
자연끼리 시간을 결합시켜
하루를 개척하는 새벽처럼
빛이 되어 주는 중후한 그대는
생명을 부어 마신 그리운 잔이다.
2018 08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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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font></p></ul></pre></span></div></div></td></tr></tbody></table></cente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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