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한 무리 / 추영탑 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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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21회 작성일 18-12-03 22:32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니 한 무리 / 추영탑
초겨을 하늘 빛 풍색(楓色)다 받아내는
후미진 산중 호수에
하얗게 빛나는 한 무리 고니 떼
북극에서 홀로 떨어져 흘러온
얼음조각 아닌가
너희를 유빙이라 잘못 읽은 탓으로
내 가슴 시리다
가을은 이미 다 지나갔으니
설원 한 삽 떠 옮긴 것처럼
귀 떨어진
옥양목 한 조각으로 물결에 펄럭이는데
사면의 울긋불긋 얼비치는 단풍 속에
유독 하얀 색만 고집하는 저 고니무리
하늘가 이방의 객창에 모여
도란도란 객수(客愁)를 달랜다마는
어찌 두고 온 고향의 정한이 없겠는가
어찌 눈보라로 아득해진 고향의 안부,
향수를 다 잊었다 하겠는가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오늘은 겨울비가 소리없이 창문을 두드립니다
금년도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허무 한 세월이네요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을
제 맘대로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우리 동네 유명 시인님의 공장에서 살짝궁
묻지도 않고 맘대로 아름다운 시를 모셔 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금년도 큰상을 두 편이나 타셨는데 제게도 한 잔 주시렵니까?
제가 좋아하는 시라 이렇게 모셔 왔습니다
맘에 안 드시면 언제던지 말씀 하세요
삭제 하겠습니다
고운 시를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 님!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불편하신 몸으로 영상시화 만드시느라 너무 수고하셨네요.
이제 철새들의 계절입니다.
고향을 떠나와서 식구들끼리 오순도순 모여 노는 게 꼭 사람의 생활과 비슷합니다.
맑은 물에서만 노니는 백조의 삶이 꼭 은영숙
시인님의 삶처럼 우러러 보입니다.
사람은 거기 있는데 세월은 어느새 한 해가
다 갑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좋은 영상을 주신 허수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 작가님!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 님
어서 오세요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
습작생의 작품에 과찬으로 배려 해 주시니 오늘의 기분
짱 입니다
제가 차암 백노를 좋아 합니다
허수 작가님께서 담아오신 작품도 제가 좋아하는 포토이고
우리 시인님의 시도 제 마음을 흔들어논 귀한 명품입니다
맘에 드신다니 흐믓한 행복입니다 눈물 글썽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무슨 눈물 글썽씩이나...
,고마운 쪽은 바로 저입니다.
카푸치노 한 잔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