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연서/김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50회 작성일 15-09-03 07:08본문
가을연서/김사랑 가을이 스쳐가는 그대 가슴 언저리에도 풀벌레는 울고 쑥부쟁이꽃은 피나요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와 어디로 사라지는지 알 수 없는 계절의 길목에서 그대도 누군가를 그리워하나요 구절초처럼 생의 마디끝으로 수줍게 흘리던 웃음 그대도 나처럼 기다리시나요 멈추지 않고 돌고도는 인연의 굴레에서 눈물에 젖은 헤어짐의 계절입니다 누군가의 이별은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듯 다시 사랑의 시작을 믿습니다 마냥 푸르던 청춘에 곱게 물든 중년의 인생도 그리움의 덫에 갇혔는데 셀비아 여인이여 뜨겁게 달아오른 욕망의 밤을 그대에게 받치오리까 |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나비떼가 마치 가을낙엽 흩날림같습니다
고운영상글 즐감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사랑 시인님
여전히 들꽃 향기 피워올린 시향 멋집니다
가을에도 더욱 향기롭게 번지 시길요~
즐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