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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 아침 창가에서 / 은영숙 ㅡ 영상 ankijun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17회 작성일 18-12-07 17:58

본문

    함박눈 내리는 아침 창가에서 / 은영숙 눈 비비고 일어나 창문을 여니 하얀 나비들의 축제 함박눈이 조용히 내린다, 태양은 구름 속에 숨고 은행나무 가로수 나목에 흰 꽃을 소복 머리에 얹고 각시 걸음처럼 조용히 내리는 아침 앞산 뒷산 가지마다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출근길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한다 우산 쓴 길손 색깔 고운 풍경으로 채색 애완견 마르티스도 산책길에 신바람 순백의 눈길에 발자국 내며 걸어가는 연인들 마주 잡은 손 샛노랑 파카 주머니에 넣고 출근길 재촉하며 도란도란 꽃피우는 언어 눈은 칼바람 타고 눈보라로 바뀌고 겨울 아침 눈 내리는 산간 마을 풍요롭다 전깃줄에 앉은 까치의 지저귐에 소쩍새 날고 반가운 친구 소식 기억을 추억하며 하얀 기쁨으로 전해 올지 먼 하늘 바라보며 오늘도 손꼽아 기다려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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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  내리는 아침 창가에서 / 은영숙


눈 비비고 일어나 창문을 여니 하얀 나비들의 축제
함박눈이 조용히 내린다, 태양은 구름 속에 숨고
은행나무  가로수 나목에 흰 꽃을 소복 머리에 얹고
각시 걸음처럼 조용히 내리는 아침

앞산  뒷산 가지마다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출근길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한다
우산 쓴 길손 색깔 고운 풍경으로 채색
애완견 마르티스도  산책길에 신바람

순백의 눈길에 발자국 내며 걸어가는 연인들
마주 잡은 손 샛노랑 파카 주머니에 넣고
출근길 재촉하며 도란도란 꽃피우는 언어
눈은 칼바람  타고 눈보라로 바뀌고

겨울 아침 눈 내리는 산간 마을 풍요롭다
전깃줄에 앉은 까치의 지저귐에 서쪽새 날고
반가운 친구 소식 기억을 추억하며
하얀 기쁨으로 전해 올지 먼 하늘 바라보며
오늘도 손꼽아 기다려 보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kijun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많이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금년도 끝달이 왔습니다  세월은 너무나도 빨리가는 바람 같다고 할까요

작가님께서 겨울 정취가 듬북 담겨진 영상을
눈내리는 겨울이 왔기에 추억을 실은 영상 허락도 없이 이곳으로
모셔다가 부족한 습작생이 습작을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옵소서

수고 하시고 담으신 소중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자주 뵙고 싶습니다  작가님!
아주 추운 한파의 날씨 입니다  건강 조심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행운 속에 행복 하시옵소서
안기준 작가님! ~~^^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영 숙* 浪漫`自然詩人님!!!
"光州"의,山자락`마을에도~흰눈(白雪)이,내렸습니다如..
  本人이 居住하는 "水原"에는,엊`그제~白雪이,조금 亂`粉噴..
  낯이 덜益은 "山`마을"에서,"따님"을 그리시며~哀를,태우시는..
"은영숙"詩人님! "안기준"作家님의 映像에,繡놓으신~詩香을,感..
"겨울"이,짙어갑니다! "은영숙"詩人님!"感氣"조심! 늘,安`寧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박사님!
한파로 눈은 숨어 버리고 온 몸과 마음이 얼어 붙는듯 합니다
이곳은 며칠전에 온산을 눈이 내려서 겨울 꽃으로 점호를 하더군요
절경이었습니다

마음은 늘상 섬 마을에 가 있습니다
부녀의 사이란 전생의 연으로 얼크러진 애틋한 사이이기에
가슴 속에 함께 살고 있지요

모든것을 혜아려 주시어 든든한 기댐 처럼 믿고 털어 놉니다
감사 한 마음 하늘 같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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