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여 오라 / 양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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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53회 작성일 18-12-27 02:17본문
아침이여 오라 / 양현근
아침이여 오라
표표히 내리는 분분설 헤쳐내고
오라
질퍽한 어둠일랑 걷어내고
무량無量의 하늘로 오라
우리 더욱 청정한 향기로 피어나는
순백의 미소로 오라
어둠이 깊으면 첫새벽 또한 머지 않아
가진 것은 없어도 가슴 더욱 넉넉하고
줄 것은 없어도 가슴 더욱 따뜻한
그 풋풋함으로 오라
이 겨울이 가면
성긴 다박솔 가지 끝에도
포오란 싹이 돋음을 믿듯
아침이여
세월은 가고 또 오는 것
삶이란 채우며 채워지며 살아가는 것
우리 살아감에 고운 기억 고웁게 모두어
먼 훗날 소롯이 웃을 수 있는
무등無等의 세월을 열면서 오라
퍼내어도 퍼내어도 마르지 않을
박꽃같은 그리움으로 오라
아침이여
아침이여, 그렇게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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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enter><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700" bgcolor="#d8dbda">
<tr><td><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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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여 오라 / 양현근
아침이여 오라
표표히 내리는 분분설 헤쳐내고
오라
질퍽한 어둠일랑 걷어내고
무량無量의 하늘로 오라
우리 더욱 청정한 향기로 피어나는
순백의 미소로 오라
어둠이 깊으면 첫새벽 또한 머지 않아
가진 것은 없어도 가슴 더욱 넉넉하고
줄 것은 없어도 가슴 더욱 따뜻한
그 풋풋함으로 오라
이 겨울이 가면
성긴 다박솔 가지 끝에도
포오란 싹이 돋음을 믿듯
아침이여
세월은 가고 또 오는 것
삶이란 채우며 채워지며 살아가는 것
우리 살아감에 고운 기억 고웁게 모두어
먼 훗날 소롯이 웃을 수 있는
무등無等의 세월을 열면서 오라
퍼내어도 퍼내어도 마르지 않을
박꽃같은 그리움으로 오라
아침이여
아침이여, 그렇게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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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d></DIV></font></p></center></table>.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썬 방장님 영상이 참 색다르네요
뿔이 긴 사슴인가요 아니면 ..
영상으로 꾸민것 같기도하구요
총소리에 밀려 낭 떠러지기까지 밀려간 저 사슴
넘 불쌍해요 그쵸~~!!
글고 제가 올린 댓글중에서 언젠간 고칠려고해도 수정이 없고 답변만 있어서
수정을 못하는경우가 종종있어요
빨리 수정하고파도 수정이 없으니 방장님에게 부탁을 드리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운영자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운치 넘치고 방력있는 영상시화가 새날을
눈뜨게 하는 재치있는 기법이네요
존경하는 양현근 시인님의 아침에대한 긍정의 외침
규감으로 시말을 울림 속에서 깨우게 합니다
멋지게 장식한 영상시화에 활기차게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연말연시 되시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감기 몸살은 좀 나으셨는지요..
멋진 인사말로 위로받고 갑니다
식사 잘하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메밀꽃산을님께도 인사드립니다
2018년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