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리의 노래 / 라라리베 ㅡ 포토 늘푸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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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히어리의 노래/ 라라리베
봄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려요
마스카라가 짙지 않아도 향수를 살짝만 뿌려도
누구든 그 모습을 알아볼 수 있죠
그래도 너무 멀리 가진 마세요
어둠을 가두다 흐려진 눈은 꽃이 입 맞추는
비밀의 시작을 종종 놓치거든요
이미 지났다고 고개 숙이지 말아요
눈물은 봄비가 다 거두어 가지 않았나요
깊은 골짜기로 흘려버리지 않았나요
혹여 남아 있다면
쉴새없이 미련을 터는 나비들에게 주세요
홀로 젖는 히어리꽃을 불러 보세요
기억은 한순간에 버릴 수도 있지만
봄날은 순서없이 떠나면 안 되잖아요
멀찍이 지켜볼지도 몰라요
한 마음씩 다가오기만을
눈 질끈 감고 방향을 틀기만을
마지막 살빛을 만들기까지 봄은 얼마나
알 수 없는 눈길에 몸을 실었을까요
저 노란 종소리를 열면
내 안에서도 풍경의 안과 밖이 피고 질까요
은영숙님의 댓글

늘푸르니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뒤 늦게 알았습니다 경사가 있었다는 소식을요
늦은 축하 올립니다 행복한 삶이 되시도록 기도 합니다
이곳에 찾기 어려운 히어리 꽃의 작품을 허락도 없이
제가 모셔 왔습니다 결례를 용서 하십시요
힘든 명품 꽃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늘푸르니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라라리베님
사라하는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많이 바쁘신가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를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함 감상하러 오십시요
히어리꽃은 아무곳에서나 찾을 수도 없습니다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몸은 좀 회복되셨는지요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여름이 온 것처럼 덥더니 갑자기 서늘해지고
봄날은 어디로 불지 모르는 바람과 같네요
컨디션도 안좋으신데 언제 또 정성을 쏟아
선물을 만드셨는지요
늘푸르니 작가님이 귀히 찍으신 영상에 멋지게 담으신 작품
마음 깊이 소중히 담겠습니다
시인님의 열정에 감기도 깜짝 놀래서 도망갔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감사의 인사로 대신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꽃향기와 함께 사랑도 많이 많이 보내드릴께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봄인가 하고 꽃의 속삭임에 다가가니
더돌이 봇짐 싸듯 밤사이에 흔적 남기고
사라저 버렸어요
기다렸다는 듯 비는 동행을하고 초록으로
갈아입고 너울댑니다
우리 시인님은 구중궁궐의 공주를 찾듯 숨겨진
히어리 꽃도 안고사랑을 했을까?
내게 소중한 시인님 맞아!!! 하면서 빙그레 웃어 봅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늘 푸르니 작가님 안녕하세요
작가님이 아름답게 담으신 히어리꽃 영상에
은영숙 시인님이 제 시를 멋지게 올려주셨네요
귀한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