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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서 살까? / 은영숙ㅡ 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59회 작성일 19-06-22 20:29

본문

    나는 어디서 살까? / 은영숙 나는 꿈꾸는 소녀 동화나라에서 살리라 하얀 눈이 둥지를 덮고 저기저기 하얀 눈옷으로 차려 입은 잘생긴 소년 곁에서 살고 싶네. 아니야, 나는 바람이고 싶다 만산에 물든 단풍든 홍엽에 휘파람 불듯 불어대면 대지 위엔 낙엽으로 꽃비처럼 날리고 밟아보는 꽃방석에 앉아서 그대에게 가을 편지 보내리. 아니야, 나는 초록이 좋아 연초록 진초록 발가벗은 나목에 초록 옷 입혀 새들이 노래하고 시원한 초록 잎 그늘에 땀을 식히고 주렁주렁 열린 먹거리 기름진 땅의 농사짓는 알 콩 달 콩 새참거리 나르는 부부 사랑 아니야, 나는 꽃이 좋아, 동면에서 기지개 켜고 쓸쓸한 외로움 벗고 가랑잎 떠들고 보시시 얼굴 내미는 들꽃들 곱고 개나리 진달래 산야마다 꽃대 궐 장다리 노란 꽃 손 사례에 발걸음 멈추게 하는 돌고 도는 사계절 즐기며 동화나라에서 함께 그 소년과 살고 싶어라!
      추천1
      추천3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어디서 살까? / 은영숙

       
      나는 꿈꾸는 소녀 동화나라에서 살리라
      하얀 눈이 둥지를 덮고
      저기저기 하얀 눈옷으로 차려 입은
      잘생긴 소년 곁에서 살고 싶네.

      아니야, 나는 바람이고 싶다
      만산에 물든 단풍든 홍엽에 휘파람 불듯
      불어대면 대지 위엔 낙엽으로 꽃비처럼 날리고
      밟아보는 꽃방석에 앉아서 그대에게 가을 편지 보내리.

      아니야, 나는 초록이 좋아
      연초록 진초록 발가벗은 나목에 초록 옷 입혀
      새들이 노래하고 시원한 초록 잎 그늘에 땀을 식히고
      주렁주렁 열린 먹거리 기름진 땅의 농사짓는

      알 콩 달 콩 새참거리 나르는 부부 사랑
      아니야, 나는 꽃이 좋아, 동면에서 기지개 켜고
      쓸쓸한 외로움 벗고 가랑잎 떠들고 보시시 얼굴 내미는
      들꽃들 곱고 개나리 진달래 산야마다 꽃대 궐

      장다리 노란 꽃  손 사례에
      발걸음 멈추게 하는 돌고 도는 사계절 즐기며
      동화나라에서 함께 그 소년과 살고 싶어라!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제 폭서처럼 한 낮엔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아름다운 우리 작가님의 소중한 작품을
      이곳에 모셔 다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 후원 해 주시옵소서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소화데레사 작가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이미지방 답글 마치고 이곳으로 건너 왔어요
      시인님
      많이 편찮으신가봐요
      마음이 아프시니 장염이 왔나 봅니다
      죽이라도 잘 드시고
      힘을 내셔야해요

      마음만은 아주 강하신 우리  시인님!
      많이  힘드셔도 잘  버티시는 모습  보면서
      강하신 시인님의 모습을 자주 보곤 합니다
      인내심이  누구보다 강하신  시인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동화같은 예쁜글로 꾸민 영상 시화!
      그러나 어딘지  외로운 느낌을 주는듯해서
      음원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이 밤 편히 주무시고
      건강회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하루만 못 뵈어도 보고 싶어요 하고 되뇌는
      제 맘 우리 작가님께선 아시지요

      나도 환자인데 자식들이 늘상
      병으로 신고 해서  잘 키워 놓았더니
      너무나 순정파 정의 파로 길러서 현대
      세상에선 너무 여려서 거꾸로 제가 힘듭니다

      바쁘신데도 이렇게  장문으로 심려 끼처 드렸습니다
      그래도 작가님 뵈오니 힘이 납니다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소화데레사 작가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이 시처럼 사랑이 세상이
      우리 모두에게 빛으로 다가왔으면..
      정말 좋네요
      동화나라에서 같이 살고 싶은 소년
      언제나 시인님의 가슴 속에 있겠지요
      젖은 마음으로 깊이 공감을 나눠봅니다
      소화데레사 작가님 작품과도
      너무나 잘 어울려 깊은 감동을 주네요
      아름다운 시 감사해요~~♥

      댓글을 보니 어디가 많이 편찮으신가 봅니다
      속히 쾌유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신력이 워낙 강하시니 금방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꼭 기운내세요♥

      리앙~♡님의 댓글

      profile_image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이 전해지는...
      우리 은영숙 시인님의 고운 시향이 담긴...
      소화테레사님의 고운 영상으로 감사히 머뭅니다~^*^

      함께 해주신...

      소화테레사님,
      은영숙 시인님,
      라라리베 시인님

      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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