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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사랑 / 신광진 / 영상 큐피트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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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9회 작성일 19-07-12 23:16

본문

      
      

      늘 푸른 사랑 / 신광진 그녀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을 때 성냥 통에 편지를 넣어두고 도망치듯 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등굣길에 앞을 지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의 곁을 지날 때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게 물들어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만나면 매번 싸워서 원수같이 지냈습니다 철 모르는 우리는 자석처럼 이끌려 함께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님께 몇 번이고 같이 놀다가 들켜서 얼굴이 빨개져서 죄를 진 것처럼 어찌할 줄 몰라했습니다 철부지 같은 마음속에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던 날 장독대 위에서 떠나가는 모습을 몰래 보면서 넋이 나간 듯 너무나 슬퍼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고함을 지르며 울고 싶었지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서럽고 서러웠다 만나면 이유 없이 퉁퉁 대고 시비만 걸었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에 밤새 글 속에서 너를 그렸지 하루 또 하루 일 년이 지나도 마음은 너뿐이었지 단 한 번도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는데 그 많은 날을 곁에서 서성거렸는지 큰 잘못을 해도 넌 마음에서 믿어주는 친구였지 난 정말 스무 살이 넘어서도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했다 난 항상 생각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했는데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그 마음이 전부였다 군대 간다고 나를 위해서 만나 주었던 너 세월이 지나서도 그날은 고맙고 감동이었다 그리울 때마다 감동의 그날이 미소로 남아서 지친 어깨를 두들겨 주면서 오랜 시간 친구가 되었다 마지막 만났던 날 아직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다시는 행복했던 그날은 오지는 않겠죠 오래도록 그날에 기억들이 아프게 했습니다 명절 때 고향 가는 차 안에서 그녀를 보는 순간부터 모든 생각이 정지되어 몸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고향길로 들어설 때 이름을 불렀습니다 함께 있던 그녀의 동생이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녀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날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해에 그녀는 결혼했습니다 터질듯한 패인 가슴은 그녀 생각이 나면 아프고 아파져서 작은 바람 소리에도 아픈 가슴은 서럽게 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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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스 입니다
소스 보기로 하면은 글씨가 한줄로 됩니다
밑에 복사 하셔서 블로그, 카페, 사용하시면 됩니다.^^
네이버가 아닌 다음에 맞는 소스입니다
블로그, 카페에 글을 올리실때 글쓰기 누르시면
우측 위에>> HTML << 네모안에 꼭 체크를 하셔야 영상이 나옵니다





<ul><ul>
<table width="487" bordercolor="#000000" border="5" cellspacing="10" cellpadding="10">
<tbody>
<tr>
<td><embed width="576" height="324" src="http://cfile205.uf.daum.net/original/992D8F425D1E18C50CAA16"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scale="exactfit" allowfullscreen="true" <embe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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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p></font><p style="margin-left: 110px;"><font color="#000000" face="Verdana">
<span id="style" style="line-height: 25px;"><b><span style="color: rgb(153, 0, 76); font-family: Verdana,sans-serif; font-size: 17pt;">늘 푸른 사랑</span> / 신광진</b>


그녀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을 때
성냥 통에 편지를 넣어두고 도망치듯 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등굣길에 앞을 지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의 곁을 지날 때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게 물들어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만나면 매번 싸워서 원수같이 지냈습니다


철 모르는 우리는 자석처럼 이끌려 함께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님께 몇 번이고 같이 놀다가 들켜서
얼굴이 빨개져서 죄를 진 것처럼 어찌할 줄 몰라했습니다
철부지 같은 마음속에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던 날 장독대 위에서
떠나가는 모습을 몰래 보면서 넋이 나간 듯 너무나 슬퍼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고함을 지르며 울고 싶었지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서럽고 서러웠다


만나면 이유 없이 퉁퉁 대고 시비만 걸었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에 밤새 글 속에서 너를 그렸지
하루 또 하루 일 년이 지나도 마음은 너뿐이었지

단 한 번도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는데
그 많은 날을 곁에서 서성거렸는지
큰 잘못을 해도 넌 마음에서 믿어주는 친구였지


난 정말 스무 살이 넘어서도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했다
난 항상 생각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했는데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그 마음이 전부였다


군대 간다고 나를 위해서 만나 주었던 너
세월이 지나서도 그날은 고맙고 감동이었다
그리울 때마다 감동의 그날이 미소로 남아서
지친 어깨를 두들겨 주면서 오랜 시간 친구가 되었다


마지막 만났던 날 아직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다시는 행복했던 그날은 오지는 않겠죠
오래도록 그날에 기억들이 아프게 했습니다


명절 때 고향 가는 차 안에서 그녀를 보는 순간부터
모든 생각이 정지되어 몸을 내 맘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고향길로 들어설 때 이름을 불렀습니다
함께 있던 그녀의 동생이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녀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날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해에 그녀는 결혼했습니다
터질듯한 패인 가슴은 그녀 생각이 나면 아프고 아파져서
작은 바람 소리에도 아픈 가슴은 서럽게 운답니다

</span></font><p><b>&nbsp;</b></p></span></pre></td></tr></tbody></table><ul><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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