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은영숙 ㅡ영상 바람길(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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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추억 / 은영숙
붙이지 못한 꽃편지 조각
그대 안에 살아있는 푸르렀던
나의 잔형은
삭아버린 가랑잎 되고
저 파도가 밀려오는 물 비늘에
알알이 적어 띠워 보낼까
부초처럼 흘려 보내는 마음
얼켜저 풀지못한 저장된 사연을
흐트러지지 못한 가슴 모퉁이에
얼룩진 눈물의 바다
수평선에 목마름의 갈망
오늘도 회상의 바람이 아프다
노을 짙은 서리길에 불 밝히고
붙이지 못한 그리움의 여울
잠식된 꽃잎의 아픔
추억이 서러운 밤에
은영숙님의 댓글

바람길 작가님
어디선가 보신다면 편한 쉼 하시고
계시는지요?
많은 독자 들이 추억의 작품들을
청해 옵니다
이곳에 다시 한 번 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올해도 벌써 가을이 짙어 가고 있습니다
추억의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바람길 작가님!
부엌방님의 댓글

시와 영상이 너무
천생연분처럼 잘 어울림니다
가을의 추억에 깊이 빠져 듭니다
만점입니다
가슴이 후벼 파였지만,
정말 좋게 보고 듣고 행복했습니다
고모님
추억
의 시가 이리 좋을 수가 있나요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건강 유념하시고요
고모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아주 오래전에 썼던 글입니다
모두 시말을 떠나신 작가님들이
부족한 제 글을 많이 사랑 해 주셨기에
추억으로 한 번씩 올려 봅니다
위 작가님께서 제 글만도 300편 이상
올려 주셨기에 감사한 마음 담아 본답니다
이곳 까지 응원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부엌방 우리 조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가을이면 무시로 떠오르는 아픈 기억들,
시인님의 가을은 그래서 더 시릴것 같습니다
바람길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청명한 가을하늘을 이고 올레길이나
다녀 올까합니다
오늘하루 푸른가을 보내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이제 가을이 본격적인것 같습니다
뜰앞에 핀 백일홍 이 색깔마다 반기고
백로 한 마리 하얀 날개 퍼드득 하고
개울가를 뒤로 하고 날아 오르네요
오늘은 여 동생들이 찾아와서
담화속에 모처럼 가을 하늘을 올려 봤습니다
찬 서리 내릴듯 쌀쌀 한 기온차입니다
언제나 감기손님이 유난히도 날 좋아 하는데
신호음이 오는듯 합니다
찾아 주신 시인님도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