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장미는 / 淸草 배창호 ㅡ 포토 이미지 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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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한 송이 장미는 / 淸草/배창호
아름다운 건
눈이 아니라 마음이란 걸 알면서도
동공에 비친 네 모습이
윤슬처럼 곱고
새벽 찬 이슬처럼 전율을 일게 한다
앳된 설렘마저 잠시 잠깐,
성숙으로 빚어가는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고
동공이 주체할 수 없는 연민에 함몰되었으니
어찌 널 모른 체할 수 있을까
바람이 불면 바람 따라
때 되었노라, 지고 말 꽃이라 해도
오롯한 향기는
이미 내 안에 흉금 없이 스며들어
참고 기다림이 다반사인데
욕심이고 언감생심 꿈일지라도
눈부시게 빛나고 미어지도록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네게서
사랑이고
통속通俗이기를 배웠으니 일생을 걸 수밖에.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 배창호 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날씨는 누그러져서 봄 기운이 찬연 합니다
세상은 어수선 해도 계절은 어김 없이
우리 곁에 찾아 오네요
계신곳은 남쪽인지요? 이곳은 산 골짜기에
잔설이 녹아서 산책길이 바람의 향기 봄 내음
소롯 합니다
시인님께 허락도 없이 곱게 빚으신
주옥같은 시를 제가 간직하고 있던 작품
이곳에 모셔왔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걸음으로 누추한 저의 방을 방문해 주셨나 봅니다.
늘 내려주시는 과찬에
송구하기 짝이 없습니다.
공감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그 자체에
감사하는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남녘에는
하루가 다르게 봄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늘 평안한 일상이 되시고
고운 글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 배창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엣날 제 공간에서 공격의 화살을 맞았을때
아파하는 제게 다가와 과찬의 위로와 격려로
다독여 주셨던 따뜻한 배려를 잊지 못 합니다
기억 하실 것입니다 영원히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일개 무실력의 습작생이라
영상시화 마음에 흡족 하시지 않을까 생각 했으나
제가 사랑하는 포토 작가님의 이미지가 좋아서
이렇게 초대 했습니다 ㅎㅎ
즐겨 주시니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淸草 배창호 시인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일생을 걸고 사랑이므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길래
다반사 같은 일상의 현상은 결국 기다릴수 밖에 없더라도
언감생심 같은 꿈이 정말 아니기에 주체할수 없는 연민을 다스려 가며
이슬처럼 전율을 믿으며 일생을 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쉬다가 가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데카르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시고 살가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더욱 건강 조심 하시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어수선 합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정 고맙습니다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