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의 눈물 / 은영숙 ㅡ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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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백목련의 눈물 / 은영숙
하얗게 내리던 설한풍이 머뭇거리고
청남색 하늘에 뭉게구름 산처럼 뜨고
꽃샘 추위에 시달리는 백목련
파르르 떨고 있는 네 모습이 애쳐롭다
바람은 거칠게 장구치고
태양은 웃으며 날갯짓하네
따스하게 안아주는 햇볕 사랑
벌 나비 수화처럼 다가가는 춤사위
곱게 맞아주는 꽃향기
멈춰 질 수 없는 자연의 향연
임을 바라보는 목련꽃 연정
그대 있기에 눈보라 시달려도
하늘에 고개 들고 다소곳이 피어
봄눈 날리는 을씨년스런 밤에
가로등 불빛에 가녀린 백목련
지나는 길손의 발걸음 붙들고
그리운 임 보고파 눈시울 붉혀
눈물 속의 백목련 아픈 밤이여!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남쪽 에는 코로나의 기세가 조금은 꺽겨 가고 있는지요?
걱정 많이 되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에 찾아 오겠지요
우리 작가님께서 수고 많이 하시고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초대 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 응원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애련한 구절마다
목련의 슬픈 눈물자국이 굴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심오하여 늘, 삶에 화두가 되었습니다.
건강 잃지 않는
고운 봄날이 함께하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배창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사랑이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어느 사랑이건 고귀하고 희생이
따르지 않는 것이 어데 있으리요
모든 욕심을 버리고 사랑만이 안을 수 있는
진정 아름다움의 극치일 것입니다
고운 걸음으로 찾아 주시는 살가운 정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하얀 목련이 피어나고 어느 시인의 사랑 이야기가
절절하게 목련 처럼 피어났다, 님이 그리워서 눈시울 붉히며
결국엔 가누지 못하는 눈물이었는데 가로등 불 비추이는
가녀린 목련꽃 사랑의 미로에..!
시인님 항상 건강과 함께 하십시요 잠시 쉬다가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데카르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좋은 휴일이었습니까? 시국은
몹시도 삭막 합니다
우리 작가님께선 어느 시인의 심사도
꿰 뚫어 보시는 기맥흰 천리안을 가지신듯
대단 하십니다 역씨 시인이십니다 ㅎㅎ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한 쉼 하시옵소서
워터루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