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 은영숙 ㅡ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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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봄나들이 / 은영숙
비안개 자욱한 먼 산 능선
아지랑이 울고 봄소식 설레는 가슴
화사한 향기 겨울 잠 깨는 기지개
대지위에 봄의 서곡 천둥의 몸살
남풍에 꽃들의 생명수 목 축이는 나목
부채 살처럼 손 벌려 배시시 노란 옹알이
동토에서 벗어나 맨발로 온 기쁨조 산수유
안온한 숨결처럼 바람에 스며오는 향기
고개 들고 맞이하는 사랑의 향긋한 밀어
고향 찾아 돌아오는 제비들에 산수유 노란 평화
꽃잎 위에 머무는 사랑 천 년도 그대로 인 걸
황홀한 꿈길 그리움에 수놓는 그대 발자국!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님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귀한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부족한 제가 습작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
데카르트님의 댓글

노랑빛 산수유 꽃은 화사하게 피어 나는데 꼭 부채살 펼처지듯 황홀하네
움트는 봄이라서 어느 시인은 꽃잎위에 눌러 앉은 천년을 채우는 사랑이라고,,
산을 태산이라 표현 한자 무색하게 산수유 노란 향기에 기절하고 싶은가 보네라
항상 건강 함께 하십시요 잠시 쉬다가 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데카르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이곳은 산골짝 산동네라 꽃 구경 아직이라예,
남녘은 여전히 봄을 노래하는 계절이
길손들을 유혹 하지요 가지에 달린 노란 산수유꽃
그아래 선남 선녀들의 미소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우리 작가님!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시 같은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편한 쉼 하시옵소서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