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오는 밤 / 은영숙 ㅡ 포토 큐피트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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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38회 작성일 20-04-20 14:3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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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비 오는 밤 / 은영숙
삭막을 토해내는 대지위에
봄비가 내린다.
메말랐던 나목에 생명수처럼
어제 오늘 목축인 산 숲
연녹색 진녹색 꽃봉오리처럼
소담스럽게 몽실몽실 옷을 입고
온갖 새들의 둥지 틀고
모양새를 갖춘 산봉우리마다
소리 없이 조용히 비는 내리고
화단의 앵두 빛 꽃 잔디 벌 나비의 유혹
개울가 물소리에 개구리의 널뛰기
운무 자욱한 산 능선 철새들의 순례길
맴돌아 안개 타고 가는 길 어디인가?
베란다 난간에 눈물처럼 맺힌 빗방울
추녀 끝에서 빈 가슴 달래주는 동박새의
눈물인가? 수런대는 비의 울음
헛헛한 메아리 되어!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큐피트화살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자주 뵙고 싶고 그립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삭막해 진 봄날이지만
꽃은 여전히 피고 지고 제 할 짓은 다 하고 있습니다
가물었던 산천에 봄 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 줍니다
초록 잎이 여름으로 가기위해 몸단장을 합니다
봄꽃은 바람타고 훨 훨 다음을 기약하고 손사래 흔들고 떠나 가고
있습니다
우리 작가님께서 저장 해 놓으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으로 초대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큐피트화살 작가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편 1편 1장-6장
1장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꽤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장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장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장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의 나는 겨와 같도다
5장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장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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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지나간 하루였지요
때를 따라 비를 내리는 걸 보면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은 축복을 받았고 저주도 받았지만,
다 나 하기에 따라 달러 있지요
올려진 작품에 음원을 음미하며 좋은 작품
감상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 밤도 평안한 밤 되세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존경하는 우리 가가 시인님!
자주 뵈오니 참으로 더욱 반갑고 의지가 됩니다
늘상 성서의 말씀 속에서 자아 성찰의
깨우침을 주시고 용서와 심판은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참는 자에겐 복이 있나니 범사에 감사 하며
어려운 이웃을위해 기도하는 삶을 간구 하면서
하늘의 문을 향하여 알곡이 되려고 깨어 있으려고 기도 합니다
작가님의 댓글에서 언제나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씀 속에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늦은 밤 가르침 주시어 영혼의 살찌움 채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기도 부탁 드립니다
우애 류충열 작가님 !~~^^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란다 난간에 눈물처럼 맺힌 빗방울,
왠지 가슴 찡하게 메아리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봄비!
산야의 푸르름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계신 곳이
글쓰기에 더할나이 없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음원이 참 애틋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이곳은 보이는 것은 샛강 처럼 흐르는
개울가에 가끔 두루미가 앉았다가 날아가고
베란다 난간에는 온갓 새 들이 아침 점호를
하고 앉아 있다가 갑니다
인적이 드문 산간 마을 적적 해서
때로는 우울 증이 걸리기 쉬운 곳이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