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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60회 작성일 20-06-08 07:20

본문


1월/김사랑

1월에는
희망 하나쯤 품고 살아도 좋다
이제 시작이니
자만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삶은 아름답게 빛나리라

1월에는
행복 하나쯤 꿈꾸고 살아도 좋다
지금은 시련의 시절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생은 절반은 성공이라

부드러운 곡선의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
거짓없어 순결한 사랑
하얀 눈꽃으로 피어 있다면
내 이마에 입맞춤해도 좋다




2월의 아침/김사랑



바람 속엔 봄내음이 묻어 있어요
나무들도 잎을 피우기위해
한창 준비 중이고요
물푸레나무도 뿌리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지요

머지 않았어요
그대가 환한 웃음으로
봄을 맞이 할 날도
2월의 아침은 우리에게 다가 오지요
그대도 새처럼 날아 보세요
기분도 한결 나아 질거여요

간간히 우리의 사랑을 시샘하는
꽃샘바람도 불어 오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찬란한 봄으로 가는 길
그대도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인생의 봄을 맞이 해보세요

봄이 코앞에 와 있는 걸요
하얀 서리꽃이 이슬로
반짝이며 빛날때면
작은 봄꽃들이
그대 발밑에 피어나고
행복 해질거여요

그대, 지금 눈을 뜨고 일어나야 돼요



3월/김사랑




투명한 햇살
자유로운 바람 3월이다
느릿느릿 흘러가는 흰구름
꽃바람은 종종걸음
새싹을 잠 깨우느라 바쁘다
기지개를 켜는 나무사이
눈을 뜨는 봄들꽃
아지랭이 피어나면
몽롱한 사색에 빠져
평온한 꿈을 꾸리라

구속된 마음 한구석
불안이 남아 있다해도
근심 걱정은 말아라
살랑이는 꽃향기속에
너도 바람꽃
나도 바람꽃
저절로 풀리는 봄에
노오란 복수꽃 웃으면
노루귀 새털같이 많은 날
단 꿈에 젖어보리라










4월은/김사랑

4월은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축복의 달이다
나를 위해 피는 꽃도 있으니
4월은, 4월은 행복한 달이다

기분이 우울한 자여
마음이 게으른 자여
4월의 들판을 보아라

모든 꿈들이 일어서라
다시 시작하는 어린 풀잎같은
눈빛을 보아라

그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세상에 하잘 것 없는 생명이 어디 있으랴
풀꽃 하나 까지도 소중 한 것

사랑하라 사랑하라
한방울 이슬처럼 빛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 목숨처럼 사랑해야지

우리 모두에게
꽃샘추위같은 아픔
슬픔의 어둔 기억은 사라져라

희망만 있어라, 사랑만 있어라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 해 질 수 있도록
4월은... ...





* 내 인생 오월이 오면 / 김사랑


이글거리는 태양에 ...
울타리에 장미는 피어 나겠지
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맨 발의 맨 몸으로...
땅에 뒹굴어도 좋을 사랑아

삶은 ...
청보리밭으로 익어가고
찔레꽃같은 사람냄새도 나겠지

오월이 오면...
가진 것은 없어도 욕심없이도
하늘을 바라기하며 살아도
내게는 행복한 달

생은 푸른 바람처럼 싱그럽고
새들처럼 자유롭게 노래하겠지

가자~ 가자~

오월이 오면 꽃뱀처럼...
헌 옷가지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마음으로
저 들판 가로질러 구름처럼 흘러가자

냇물처럼 풀꽃에게도......

속삭여야지...
나비처럼 길가다
그대를 만난다면 인사를 해야지

가자~ 가자~
내 인생 오월이 오면
네손은 내가잡고
내손은 네가잡고
우리 함께 가는 길

희망의 태양이 타오른다......

나의 가슴엔 ...
장미같은 정열의 불꽃이 탄다
그대의 삶이 행복하시다면

오월의 내 인생 좋겠네
정말 참, 좋겠네.................




오월의 편지/김사랑


언제나처럼 저녁이면
지쳐 돌아와 자리에 눕는 그대여
오월의 신록을 보아라
산다는 일이 마냥 즐겁지는 않으나
그리 괴로운 일만 있겠느냐


잎 하나 없이 바람에 시달렸을 참나무가
다시 눈을 비벼 뜨고
온 산을 푸른 날개 옷을 갈아 입는
오월의 신록을 보아라
저문 강에 별 하나 씻어 걸고
바람의 노래를 듣노라면
외로워도 외롭지 않는
풀꽃 하나가 피겠구나


삶이란 누추한 오두막같다가도
사랑하는 그대가 날 부르면
심장에 불 밝혀 이르는 길
설움이야, 강물에 풀어 놓아라
강물은 울음을 삼키며
그댈 행복한 바다에 이르게 할테니
생이야 조금은 고달퍼도 어쩌겠는냐


사랑하는 그대가 내게 있으니


유월의 노래



유월에는
진정 이 땅 위에 평화를 주십시오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축복된 행복만 주십시오

방황의 길에서
더 이상 떠돌지 않도록 하시고
진정 참다운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하십시오

삶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
거침없는 바람으로
가고자 하는 길을 가게 하십시오

기쁨과 슬픔의 교차점에서
안개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유월과 더불어 흐르게 하십시오
(김사랑·시인, 1962-)


7월의 시/김사랑

구름은 부풀어 오른
보리빵입니다
태양에 잘쪄졌는지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들에 푸른 벼는
비와 태양의 보살핌과
농부의 땀방울로
키가 자라고 몸이 살찝니다
삶은 인생의 완성을 위한
거쳐야 할 과정이고
뜨거운 정열은 사랑을 얻기위한
그리움의 몸짓입니다
신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루가 주어지고
어떻게 사느냐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시련이 두려워 피하는 자는
생의 참맛을 알지 못하듯
모질게 살아 온자 만이
승리의 기쁨을 알게 됩니다
번갯불에 칼날을 갈고
천둥소리로 담금질하며
당당하게 전진하십시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8월의 노래/김사랑




사는 게 아무리 힘들어도
더욱 힘내 살아봐야지
이 세상에 사랑이 없다해도
사랑을 찾으러 가고
우리 마음속에 희망이 없다해도
내 사랑에 꿈이라도 한 번 꿔봐야지

8월이 오면 태양은 뜨겁고
타드는 햇살은 지치게 해도
잘 될거라는 믿음으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생각으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내 인생을 위해 살아봐야지

해바라기 태양의 그림자에
알알이 영그는 씨앗을 보라
삶이란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같다가도
생이란 허물벗은 매미 인 것 같아도
때론 보이지 않는 하늘에
항상 빛나는 누군가에 아름다운 별들이다



9월이 오면 - 김사랑



들에다 바람을 풀어 주세요
타오르는 불볕 태양은
이제 황금 빛으로 바꿔주시고
거두어 드릴 것이 없어도
삶을 아프게 하지마소서

그동안 사랑없이 산 사람이나
그동안 사랑으로 산 사람이나
공평하게 시간을 나누어 주시고
풍요로운 들녘처럼
생각도 여물어 가게 하소서

9월이 오면
인생은 늘 즐겁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슬픔 뿐이
아니라는 걸 알게하시고
가벼운 구름처럼 살게 하소서

고독과 방황의 날이 온다해도
사랑으로 살면 된다 하였으니
따가운 햇살과 고요히 지나는 바람으로
달콤한 삶과 향기를 더해
아름다운 생이게 하소서

진실로 어둔 밤하늘
빛나는 별빛과 같이
들길에 핀 풀꽃처럼
마음에 쌓여드는 욕심을 비워두시고
참으로 행복하기만 하소서




9월/김사랑


한여름
햇빛도,장대비도,바람도
내겐 사랑이었습니다

포도알에 단물도
사과의 붉은 살갗도
신의 은혜입니다

가을의 들은 저에게
귀뚜라미 몸부림치던 울음으로
성숙한 삶을 강요합니다

9월이오면

사루비아 불꽃같은
오후의 햇살을
저의 심장에 담았다가
당신의 사랑이 되겠습니다

신이여
9월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

나뭇잎은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그동안 햇살과 바람 그리고
한방울 빗방울에도 감사드려요

저는 당신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그 받은 사랑을
공기로 되돌려 드리려 했었죠
많이 부족함에 반성합니다

10월은 그늘을 찾아드는
햇살과 같이 살게 해주시고
너그러이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가슴과
따뜻하게 삶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십시오

시간이 많이 남지않았습니다
더 외로움에 지쳐 방황하기전
저 보다도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십시오

-김사랑님..


10월의 사랑 /김사랑


햇살이 타드는 자리
풀씨 톡톡 터지는 자리
내 인생에 가을이 지난중이다

산골 물소리
솔숲에 가는 바람소리
내 심장처럼 단풍잎만 붉어 있어라

어제는 청춘의 푸른 사랑으로
너의 순결한 밤
별처럼 아름다운 널 위해 노래하였지

바람이 지난 자리
구름이 찾아 들어도
비워진 가슴 채워질까

단풍이 타는 자리
바위는 검게 그을려도
널 사모한 마음이 사라질까

구절초꽃으로 피운 사랑
쑥부쟁이 질긴 사랑
간 밤 무서리에 녹아질까




11월의 시/김사랑


혼자는 외로워
하나가 하나가 모여
둘이랍니다

세상을 살면서
혼자서는 살수 없듯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낙엽이 지는 쓸쓸한 거리
동행없이 간다는 건
인생은 너무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날 위해 웃어주고
나는 그대를 위해 웃음지으리니

바람이 불고
비오는 들길에 서서
사랑의 꿈만은 잃지 마소서

고독이 밀려와
그대 인생이 서글퍼질때
난 그대의 사랑으로 남으리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와도
나도 그대가 있어 외롭진 않겠네



11월의 기도/김사랑





참다운 평화를 원합니다
나무처럼
서로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맑은 영혼으로 꽃을 피우며
이슬의 눈물 한방울로
진실한 마음을 믿게 해주십시오
진정한 사랑을 원합니다
상처를 내어 아프게 하기보다는
꽃들처럼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하며
향긋한 꽃내음으로
아름답게 꿈꿀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세상은 날로 황폐해지고
사람의 마음은 각박해지는데
샘물같이 솟아나는 정으로
서로 포근하게 안아주고
적막한 어둠의 숲에
한줄기 빛으로 그늘을 걷어
슬픔이 없는 삶으로 살게 하십시오



12월의 시 ...김사랑





마지막 잎새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



일년동안 쌓인 고통은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 때
후회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네



그대 사랑했으면 좋겠네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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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 width="700" height="500" background="http://cfile274.uf.daum.net/image/2206D74E575FB7C02EE38B"><tbody><tr><td align="center"><d1v style="top: 0px; position: absolute; Z-1NDEX: 2;" 1d="star"><embed width="500" height="500" src="http://cfile259.uf.daum.net/original/115FCD114C9EE9253EEDB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d1v> <div id="glowid" style="font: 25pt/normal 휴먼매직체; color: rgb(50, 50, 255);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normal; heiight: 200;"><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center><b> 1월/김사랑 1월에는 희망 하나쯤 품고 살아도 좋다 이제 시작이니 자만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삶은 아름답게 빛나리라 1월에는 행복 하나쯤 꿈꾸고 살아도 좋다 지금은 시련의 시절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그대의 생은 절반은 성공이라 부드러운 곡선의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 거짓없어 순결한 사랑 하얀 눈꽃으로 피어 있다면 내 이마에 입맞춤해도 좋다 2월의 아침/김사랑 바람 속엔 봄내음이 묻어 있어요 나무들도 잎을 피우기위해 한창 준비 중이고요 물푸레나무도 뿌리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지요 머지 않았어요 그대가 환한 웃음으로 봄을 맞이 할 날도 2월의 아침은 우리에게 다가 오지요 그대도 새처럼 날아 보세요 기분도 한결 나아 질거여요 간간히 우리의 사랑을 시샘하는 꽃샘바람도 불어 오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찬란한 봄으로 가는 길 그대도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인생의 봄을 맞이 해보세요 봄이 코앞에 와 있는 걸요 하얀 서리꽃이 이슬로 반짝이며 빛날때면 작은 봄꽃들이 그대 발밑에 피어나고 행복 해질거여요 그대, 지금 눈을 뜨고 일어나야 돼요 3월/김사랑 투명한 햇살 자유로운 바람 3월이다 느릿느릿 흘러가는 흰구름 꽃바람은 종종걸음 새싹을 잠 깨우느라 바쁘다 기지개를 켜는 나무사이 눈을 뜨는 봄들꽃 아지랭이 피어나면 몽롱한 사색에 빠져 평온한 꿈을 꾸리라 구속된 마음 한구석 불안이 남아 있다해도 근심 걱정은 말아라 살랑이는 꽃향기속에 너도 바람꽃 나도 바람꽃 저절로 풀리는 봄에 노오란 복수꽃 웃으면 노루귀 새털같이 많은 날 단 꿈에 젖어보리라 4월은/김사랑 4월은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축복의 달이다 나를 위해 피는 꽃도 있으니 4월은, 4월은 행복한 달이다 기분이 우울한 자여 마음이 게으른 자여 4월의 들판을 보아라 모든 꿈들이 일어서라 다시 시작하는 어린 풀잎같은 눈빛을 보아라 그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 세상에 하잘 것 없는 생명이 어디 있으랴 풀꽃 하나 까지도 소중 한 것 사랑하라 사랑하라 한방울 이슬처럼 빛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 목숨처럼 사랑해야지 우리 모두에게 꽃샘추위같은 아픔 슬픔의 어둔 기억은 사라져라 희망만 있어라, 사랑만 있어라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 해 질 수 있도록 4월은... ... * 내 인생 오월이 오면 / 김사랑 이글거리는 태양에 ... 울타리에 장미는 피어 나겠지 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맨 발의 맨 몸으로... 땅에 뒹굴어도 좋을 사랑아 삶은 ... 청보리밭으로 익어가고 찔레꽃같은 사람냄새도 나겠지 오월이 오면... 가진 것은 없어도 욕심없이도 하늘을 바라기하며 살아도 내게는 행복한 달 생은 푸른 바람처럼 싱그럽고 새들처럼 자유롭게 노래하겠지 가자~ 가자~ 오월이 오면 꽃뱀처럼... 헌 옷가지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마음으로 저 들판 가로질러 구름처럼 흘러가자 냇물처럼 풀꽃에게도...... 속삭여야지... 나비처럼 길가다 그대를 만난다면 인사를 해야지 가자~ 가자~ 내 인생 오월이 오면 네손은 내가잡고 내손은 네가잡고 우리 함께 가는 길 희망의 태양이 타오른다...... 나의 가슴엔 ... 장미같은 정열의 불꽃이 탄다 그대의 삶이 행복하시다면 오월의 내 인생 좋겠네 정말 참, 좋겠네................. 오월의 편지/김사랑 언제나처럼 저녁이면 지쳐 돌아와 자리에 눕는 그대여 오월의 신록을 보아라 산다는 일이 마냥 즐겁지는 않으나 그리 괴로운 일만 있겠느냐 잎 하나 없이 바람에 시달렸을 참나무가 다시 눈을 비벼 뜨고 온 산을 푸른 날개 옷을 갈아 입는 오월의 신록을 보아라 저문 강에 별 하나 씻어 걸고 바람의 노래를 듣노라면 외로워도 외롭지 않는 풀꽃 하나가 피겠구나 삶이란 누추한 오두막같다가도 사랑하는 그대가 날 부르면 심장에 불 밝혀 이르는 길 설움이야, 강물에 풀어 놓아라 강물은 울음을 삼키며 그댈 행복한 바다에 이르게 할테니 생이야 조금은 고달퍼도 어쩌겠는냐 사랑하는 그대가 내게 있으니 유월의 노래 유월에는 진정 이 땅 위에 평화를 주십시오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축복된 행복만 주십시오 방황의 길에서 더 이상 떠돌지 않도록 하시고 진정 참다운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하십시오 삶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여질 때 거침없는 바람으로 가고자 하는 길을 가게 하십시오 기쁨과 슬픔의 교차점에서 안개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유월과 더불어 흐르게 하십시오 (김사랑·시인, 1962-) 7월의 시/김사랑 구름은 부풀어 오른 보리빵입니다 태양에 잘쪄졌는지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들에 푸른 벼는 비와 태양의 보살핌과 농부의 땀방울로 키가 자라고 몸이 살찝니다 삶은 인생의 완성을 위한 거쳐야 할 과정이고 뜨거운 정열은 사랑을 얻기위한 그리움의 몸짓입니다 신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루가 주어지고 어떻게 사느냐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시련이 두려워 피하는 자는 생의 참맛을 알지 못하듯 모질게 살아 온자 만이 승리의 기쁨을 알게 됩니다 번갯불에 칼날을 갈고 천둥소리로 담금질하며 당당하게 전진하십시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8월의 노래/김사랑 사는 게 아무리 힘들어도 더욱 힘내 살아봐야지 이 세상에 사랑이 없다해도 사랑을 찾으러 가고 우리 마음속에 희망이 없다해도 내 사랑에 꿈이라도 한 번 꿔봐야지 8월이 오면 태양은 뜨겁고 타드는 햇살은 지치게 해도 잘 될거라는 믿음으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생각으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내 인생을 위해 살아봐야지 해바라기 태양의 그림자에 알알이 영그는 씨앗을 보라 삶이란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같다가도 생이란 허물벗은 매미 인 것 같아도 때론 보이지 않는 하늘에 항상 빛나는 누군가에 아름다운 별들이다 9월이 오면 - 김사랑 들에다 바람을 풀어 주세요 타오르는 불볕 태양은 이제 황금 빛으로 바꿔주시고 거두어 드릴 것이 없어도 삶을 아프게 하지마소서 그동안 사랑없이 산 사람이나 그동안 사랑으로 산 사람이나 공평하게 시간을 나누어 주시고 풍요로운 들녘처럼 생각도 여물어 가게 하소서 9월이 오면 인생은 늘 즐겁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슬픔 뿐이 아니라는 걸 알게하시고 가벼운 구름처럼 살게 하소서 고독과 방황의 날이 온다해도 사랑으로 살면 된다 하였으니 따가운 햇살과 고요히 지나는 바람으로 달콤한 삶과 향기를 더해 아름다운 생이게 하소서 진실로 어둔 밤하늘 빛나는 별빛과 같이 들길에 핀 풀꽃처럼 마음에 쌓여드는 욕심을 비워두시고 참으로 행복하기만 하소서 9월/김사랑 한여름 햇빛도,장대비도,바람도 내겐 사랑이었습니다 포도알에 단물도 사과의 붉은 살갗도 신의 은혜입니다 가을의 들은 저에게 귀뚜라미 몸부림치던 울음으로 성숙한 삶을 강요합니다 9월이오면 사루비아 불꽃같은 오후의 햇살을 저의 심장에 담았다가 당신의 사랑이 되겠습니다 신이여 9월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월 .....* 나뭇잎은 태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그동안 햇살과 바람 그리고 한방울 빗방울에도 감사드려요 저는 당신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그 받은 사랑을 공기로 되돌려 드리려 했었죠 많이 부족함에 반성합니다 10월은 그늘을 찾아드는 햇살과 같이 살게 해주시고 너그러이 세상을 품을 수 있는 가슴과 따뜻하게 삶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십시오 시간이 많이 남지않았습니다 더 외로움에 지쳐 방황하기전 저 보다도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십시오 -김사랑님.. 10월의 사랑 /김사랑 햇살이 타드는 자리 풀씨 톡톡 터지는 자리 내 인생에 가을이 지난중이다 산골 물소리 솔숲에 가는 바람소리 내 심장처럼 단풍잎만 붉어 있어라 어제는 청춘의 푸른 사랑으로 너의 순결한 밤 별처럼 아름다운 널 위해 노래하였지 바람이 지난 자리 구름이 찾아 들어도 비워진 가슴 채워질까 단풍이 타는 자리 바위는 검게 그을려도 널 사모한 마음이 사라질까 구절초꽃으로 피운 사랑 쑥부쟁이 질긴 사랑 간 밤 무서리에 녹아질까 11월의 시/김사랑 혼자는 외로워 하나가 하나가 모여 둘이랍니다 세상을 살면서 혼자서는 살수 없듯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낙엽이 지는 쓸쓸한 거리 동행없이 간다는 건 인생은 너무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날 위해 웃어주고 나는 그대를 위해 웃음지으리니 바람이 불고 비오는 들길에 서서 사랑의 꿈만은 잃지 마소서 고독이 밀려와 그대 인생이 서글퍼질때 난 그대의 사랑으로 남으리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와도 나도 그대가 있어 외롭진 않겠네 11월의 기도/김사랑</B> 참다운 평화를 원합니다 나무처럼 서로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맑은 영혼으로 꽃을 피우며 이슬의 눈물 한방울로 진실한 마음을 믿게 해주십시오 진정한 사랑을 원합니다 상처를 내어 아프게 하기보다는 꽃들처럼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하며 향긋한 꽃내음으로 아름답게 꿈꿀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세상은 날로 황폐해지고 사람의 마음은 각박해지는데 샘물같이 솟아나는 정으로 서로 포근하게 안아주고 적막한 어둠의 숲에 한줄기 빛으로 그늘을 걷어 슬픔이 없는 삶으로 살게 하십시오 12월의 시 ...김사랑 마지막 잎새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 일년동안 쌓인 고통은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 때 후회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네 그대 사랑했으면 좋겠네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b></center><embed src="mms://sonhjs.cafe24.com/sonhjs/music/219.mp3" type="application" hidden="true" 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div></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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