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 淸草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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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연꽃 / 淸草배창호
휘고 꺾일 것 같은 바람이 일었어도
그저 눈 한 번 깜박일 뿐인데
오랜 염원의 기지개
초연히 빼어남이 따로 없는
흔들림 없는 고요한 자태는
비길 데 없는 이 여름의 진상眞像이 되었다
차고 넘치면 단숨에 비워버리는
욕심내지 않은 삶의 궤적을 일궈내는
충만의 안식을 가히 그 뉘라서 빚을 수 있을까
동동 물에 떠 있는 달을 보고 있으면
생채기를 풀어놓은 건질 수 없는 번뇌로 휘도는
방편의 일상이 층층을 이루는데도
진흙 속에서
맑은 향기의 생을 이루었으니
더없이 그윽한 연화라 하겠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시인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잘 간직하겠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님
아녕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 시인님!
아름답기로 빼어난 영상시화입니다
진흙탕 물 속에서도 색깔 색깔 피어나서
은은한 향기속에 심봉사가 눈뜨고 연꽃 아씨
따님 만나 소원 성취 하는 전설 속에
폭빠졌다 가옵니다
시인 淸草 배창호님의 주옥 같은 시를 담으시어
발 걸음 멈춰 서서 뒤 돌아보고 또 보고 서성이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드리고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
배창호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