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눈물의 이름 / 은영숙 ㅡ 포토 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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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07회 작성일 20-08-12 22: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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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고 싶은 눈물의 이름/ 은영숙
온 산야 연녹색 나무사이
벚꽃이 수놓고 철쭉이 정열을 토하고
복사꽃 활짝 피었네.
가는 봄 아쉬워 태양이 손 내 밀고
연녹색 가로수 길 여름의 초대여
호수를 맴도는 꽃길 숨이 멎을 듯 아름답다
곱게 가꾼 정원에서 자란 꽃,
땡 벌에 쏘여 들판에 떨어져
이름 없는 야생화로 피고 지고
해 맑고 풋풋한 젊음 비바람 눈보라
회오리에 살기위해 울었고
설국 속 긴 긴 밤 기다림에 애가타 울었고
은빛 날개 번쩍이는 공항 뱃고동 소리의 부두
수많은 이별 애달아 가슴 아파 울었고
함박눈 소복이 쌓인 겨울 밤 잠 못 이뤄 울었고
땅거미 지는 어둠 마지막 이별 앞에 서서
사랑 했노라 절규하며 못 다한 마음
보내며 울었고
사각대는 갈대의 스산함 빈 가슴에
도요새 되어 은빛 갈대 안고 나를 배웅 해줄
그대가 없는 쓸쓸함에 울어본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수마가 훝고 지나간 자리가 너무나 힘든 상항 이네요
코로나는 죽치고 앉아서 두리번 거리고
삭막 합니다
저는 딸의 환후가 너무 심해서 16일날 입원인데
그안에 죽을까? 하고 불안 속에 정신 없습니다
작가님의 이미지를 이곳에 모셔다가
내 심정을 하소연 합니다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리앙~ ♡ 작가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백설꽃 피는 설국에서 울었고 해맑고 젊은 풀풋한 청춘에다 불어온 눈보라에 울었고
기다림에 애닲은 기다림에 울었고 소복소복 쌓이는 함박눈 있던 겨울밤 때문에 울었고
절규하며 못다한 마음 때문에 울었나요? 이제는 배웅해줄 그대 없는 쓸쓸함에 우신다 하시니
안타까운 마음에 저도 울렵니다 우시지 마십시요 은영숙/시인님 힘 내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 님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말 입성 때 부터 제 곁에서 많이도 도와주신
우리 작가님!
세월은 벌써 20성상을 넘고 있습니다
그간에 굴곡도 많았고 고갯길 넘는 여로 눈물로 얼룩 졌지요
이젠 또 큰딸이 어려운 낭떠러지에서 힘없이 엄마손을
잡고 일각이 여삼초라 아스랗한 속사정입니다
신이여! 살려 주소서 하면서 울어 봅니다
스승님 같으신 우리 작가님! 기도 부탁 합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워터루 작가 시인님!~~^^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하면 좋을까요...?
우리 시인님의 힘든 마음을 무슨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마음이 먹먹합니다...ㅜ.ㅜ
은영숙 시인님...
힘내시구요~
잘 견디어 왔으니...따님께서도 이겨 내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병원 니드리로 작가님의 고운 발자국도
못 보고 마치 칼날 우에 앉은듯
초조하고 힘든 상항 입니다
작가님 붙들고 마음으로 한 없이 울고 있습니다
위로의 가슴 감사 하며 안겨 봅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리앙~ ♡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