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 라라리베 ㅡ 포토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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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32회 작성일 20-08-27 19: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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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팔꽃 / 라라리베(강신명)
유리벽을 사이에 둔 바깥이
유난히 새파란 하늘을 열고 있습니다
어쩌다 안으로 남은 이곳
사람의 밖은 어디가 시작이고 끝입니까
한 사람을 위해 맞춰진 시선으로 온몸에
진홍빛 멍이 든 밖이 있습니다
아득한 담벼락 칠흙 경계를 감아 오르며
수없이 되뇌이고 비바람에 흘리던 독백,
남모래 훔치는 눈물은 음정이 성급합니다
지난 밤 꺾인 마디가
한 걸음씩 접힌 바람이 이야기를 쏟아내는
기약없이 먼 길 돌아 온 애절이 있습니다
허기를 벗느라 스스로 바람을 가두고
날마다 안부를 묻는 이른 저녘
꿈인가 싶어 꿈결같이 꽃져도. 꿈이라서
다시 목숨인 기다림이 있습니다
가깝고도 먼 당신, 입 맞춤을 해주세요
이럴 땐 친절한 가슴이 필요 합니다
뒷산이 수런대고 있습니다
연정에 짓무른 날개를 뒤척이다 소리잃은 매미가
서둘러 길 떠날 채비를 하는 시간입니다
한때, 나를 지나 아슬히 기대 선 옷깃 하나,
구부러진 길목마다 달빛 매달며
붉은 심장 그렁그렁 내주고 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병희 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비피해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코로나 때문에도 국민 모두가 힘든 삶입니다
작가님께서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귀한 작품 이곳에 모셔 다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이병희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태풍은 그래도 선심
쓰고 지나간듯 합니다
시인님! 어느덧 가을 냄새가 솔 솔 스며 옵니다
울안에 일년초를 심으면서 나팔꽃을 심어서
한시절 즐기지요?! 제가 나팔꽃을 좋아 합니다
울시인님의 고운 시향 속에 아픈 마음 달레봅니다
부족한 습작이지만 가슴으로 많은 응원 해 주시옵소서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강신명 시인님!~~^^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서운 태풍이 지나 가고 모처럼 햇빛 사이로 비추어진 산길 모퉁이에
연 보랏빛 나팔꽃이 어찌나 곱게도 피었는지요 한참을 보고 보고 또 보고
아침 이슬도 무안한지 살며시 흘러 내리더이다 건강해 뵈시므로 안심입니다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십시요 잠시 쉬다가 가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카르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시인님!
태품 바비가 일루로 바보로 약깐 변질 선심으로
봐 준듯 합니다 소원하는 나팔꽃을 즐기라고
걍 두고 지나간듯 감사 했습니다
우리 작가님께서 오실 것 같아 많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편한 쉼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데카르트 작가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지금 많이 힘들고 경황이 없으실텐데
이렇듯 정성 들여 마음을 쏟아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글 쓰기 전에 시인님의 엄마의 눈물을 읽었는데
가슴이 먹먹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따님의 고통을 지켜봐야하는 엄마의 절절한 염원이
하늘과 땅에 메아리쳐 가슴을 때리네요
하루빨리 조금씩이라도 차도가 있어
기쁨이 찾아오기를 두손모아 기도해 봅니다
시인님 건강도 잘 보살피셔서 평안하시길 바랄게요
은영숙 시인님 어떤 말로 힘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께 기대
모든 환란을 이겨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향기로운 사랑 가득가득 모아 보내드릴게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렇게 만나뵈오니 가슴 뭉쿨 서러움이 복바처서
눈물로 범벅 합니다 올때가 왔는가?하면서
주님께 매달려 봅니다
통증으로 못견디며 엄마를 부르는 안타까움에
할 말을 잊습니다 제 마음 혜아려 주시며 기도 해 주시는
우리 시인님! 감사 드리며 부탁 합니다 기도 해 주십시요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무궁토록요 ♥♥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시인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을 모아
기적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고통이 느껴져 저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은영숙 시인님 사랑 가득가득 채워 보내드릴게요
힘드시겠지만 따님과 함께 부디 잘 이겨내시고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