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요 /소휘 황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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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56회 작성일 20-11-03 19: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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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요 /소휘 황라현
도둑 맞은 세월 동안
겉마음으로만 당신을 불렀을 뿐
속 깊은 곳에서 부르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어거지로 사는 삶
언어의 손톱으로 스펀지 같은 가슴 할퀴고
속사포처럼 쏘아 붙여 멍들게 하고
무엇으로도 지불할 수 없는 그 마음을
도매금으로 넘겨 버렸습니다
안으로만 모담아 둔 외롬에
누군가에게 빼앗긴 슬픔을 찾으려고
두리번거리는 버릇 때문에
행길에 웃음 떨구고 있는 동안
당신은
굳게 닫힌 제 마음 밖에서
문고리만 잡으며
찬바람 쐬며 떨고 있었을 외진 시간
생살 뜯는 몸부림을 겪었겠지요
썩지 않는 방부제가 들어 있는 사랑 먹고
마음의 방죽 터졌으니
홀로 가는 발걸음 멈추고
당신 손 끝 가리키는 곳을 향해
보조를 맞춰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휘 황라현 시인님~^^
지난 영상시화로 우리 시인님과 함께 합니다~^.~
늘~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오른쪽 하단에 전체화면 클릭하셔서 보세요~^.~
뒷부분은 지난 영상시화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날씨가 초겨울 바람같이 불더이다
가을이여 안녕! 하며 그 곱게 물들인
나무 잎이 흩날리는데 차에서 내려 한옥끔
주어 담고 싶었습니다 팔주노초 파남보
산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리 쓸쓸 한지요!!
아름다운 영상 시화입니다
시인 황라현,님의 너무늦은 건 아니겠지요//
고운 시향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 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11월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리앙~ ♡ 작가님!~~^^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그럴 수록 힘내시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건강 조심하시구요~^^
늘~건강하세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