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기만 한 긴긴 하루 / 은영숙 ㅡ포토 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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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0-11-17 21: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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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기만 한 긴긴 하루 / 은영숙
동이 트는 새벽 창에 걸린 커튼이
희 뿌연 하게 밝아지고
텔레비전이 게슴츠레 옹 아 리
태양 빛은 거실로 비집고 들 어 온 다
회색빛 하늘이 개었다 흐렸다
나에겐 일기예보다 창틀에 기대어
거리를 내다보니 가로수의 느티나무
초록은 가고 갈색 단풍으로 물들고
한 잎 두 잎 이별의 바람 배 타고
땅거미 어 슴 한 밤 황색 가로등은
푸른 별에 달빛으로 채색 아롱 날개 달고
거리엔 승용차의 홍수 불야성을 이 루 네
커피 한 잔에 시름을 달래는
세월의 아픔에 서걱대는 억새 의 바람
가슴에 담긴 그리움 기다리기엔
너무 길고 멀기만 한 하루인 것을!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늦가을 가랑잎이 주저리 주저리
산언덕베기에 떨어저 울고 있는듯 쓸쓸 합니다
우리 작가님의 앨범을 뒤져서 살짝
예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마음이 산란 하기에 걷 잡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달래 봅니다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리앙~ ♡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