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입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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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01회 작성일 20-11-29 13: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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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의자에 가을낙엽 한 잎 / 은영숙
저 구름 언덕 너머 내 뜨락에 떨어진
달그림자, 살포시 내 창을 흔들고
아련한 그리움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망각 속에 헤집는 은행잎 바람은
이 밤도 못 잊어 찾아온 그대 안부인 가요?
가을 닮은 소박한 임의 목소리
달빛으로 머물다 가시렵니까?
은빛 억새로 서걱대는 빛바랜 세월은
그대 보고파 밤새워 묵화 치던 갈꽃
황홀한 고백 붉은 갈망으로 밤 창을
열어 드리리.
이 밤이 가기 전, 한 번만
한 번만 안아 보고 가소서!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겨울로 가는 시간 이제
남은 달력의 숫자도 우수수
떨어지고 지워지고 그렇게 세월이 흐르네요
남은 시간 가지런히 정리 잘하시고
풀 스크린으로 감상하세요
그리고 내 얼굴 누르시고 구독 부탁드립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작가님의 영상에
은영숙 시인님의 애잔한 글과 음악이 심금을 누르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시인님의 속뜰을 그대로 묘사하신 것 같아보입니다.
영애님은,
아직 뒷소식을 접하지 못해 많이 염려의 마음입니다.
일전에 만들어 주신,
시화영상에 감사의 인사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는 변명이겠으나
결례가 되었으리라 여깁니다.
남녘에도 영하의 날씨가 귀볼을 차갑게 만듭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제 딸 아이가 오늘 퇴원 했습니다
요즘 오래 병원에 두지를 않합니다
급힌 불을 껐다 싶으면 귀가 후 다시 보자 합니다
그래도 집에서도 돌 볼 사람이 없어서 걱정 입니다
많이 걱정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시어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날씨가 추워 젔습니다
오! 아름다운 영상시화여!
날로 발전 하시는 우리 작가님께 박수 갈채를
드립니다 허접한 제 글을 곱게 곱게
수 놓아 주시어 많이 힐링 하고 가옵니다
음악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댓글 보니 자녀분이 많이
아프나 봅니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자식이 아프면 엄마 마음 한쪽을
떼어낸 것 처럼
아픈 법인데 아이를 위에서
엄마를 위에서
빠른 쾌유 바라며
자녀분과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도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맞습니다 말기 암으로 18년이란 긴 여정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지막 단계같은 초조감에
사는것이 않입니다
걱정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핫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의 댓글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네요
힘내세요 엄마가 의연해야
보는 아이도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님
신경 써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산다는 것이 마치 전쟁 속에
살고 있는듯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