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입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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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빈 의자에 가을낙엽 한 잎 / 은영숙
저 구름 언덕 너머 내 뜨락에 떨어진
달그림자, 살포시 내 창을 흔들고
아련한 그리움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망각 속에 헤집는 은행잎 바람은
이 밤도 못 잊어 찾아온 그대 안부인 가요?
가을 닮은 소박한 임의 목소리
달빛으로 머물다 가시렵니까?
은빛 억새로 서걱대는 빛바랜 세월은
그대 보고파 밤새워 묵화 치던 갈꽃
황홀한 고백 붉은 갈망으로 밤 창을
열어 드리리.
이 밤이 가기 전, 한 번만
한 번만 안아 보고 가소서!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겨울로 가는 시간 이제
남은 달력의 숫자도 우수수
떨어지고 지워지고 그렇게 세월이 흐르네요
남은 시간 가지런히 정리 잘하시고
풀 스크린으로 감상하세요
그리고 내 얼굴 누르시고 구독 부탁드립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작가님의 영상에
은영숙 시인님의 애잔한 글과 음악이 심금을 누르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빈 의자에 가을 낙엽 한 잎,
시인님의 속뜰을 그대로 묘사하신 것 같아보입니다.
영애님은,
아직 뒷소식을 접하지 못해 많이 염려의 마음입니다.
일전에 만들어 주신,
시화영상에 감사의 인사도 전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는 변명이겠으나
결례가 되었으리라 여깁니다.
남녘에도 영하의 날씨가 귀볼을 차갑게 만듭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 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제 딸 아이가 오늘 퇴원 했습니다
요즘 오래 병원에 두지를 않합니다
급힌 불을 껐다 싶으면 귀가 후 다시 보자 합니다
그래도 집에서도 돌 볼 사람이 없어서 걱정 입니다
많이 걱정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시어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날씨가 추워 젔습니다
오! 아름다운 영상시화여!
날로 발전 하시는 우리 작가님께 박수 갈채를
드립니다 허접한 제 글을 곱게 곱게
수 놓아 주시어 많이 힐링 하고 가옵니다
음악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댓글 보니 자녀분이 많이
아프나 봅니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자식이 아프면 엄마 마음 한쪽을
떼어낸 것 처럼
아픈 법인데 아이를 위에서
엄마를 위에서
빠른 쾌유 바라며
자녀분과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그 날이
빨리 오길 기도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맞습니다 말기 암으로 18년이란 긴 여정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지막 단계같은 초조감에
사는것이 않입니다
걱정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핫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의 댓글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네요
힘내세요 엄마가 의연해야
보는 아이도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님
신경 써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산다는 것이 마치 전쟁 속에
살고 있는듯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최영복 작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