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은 오는데 / 은영숙 ㅡ 영상 큐피트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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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33회 작성일 20-12-02 19:40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은 오는데 / 은영숙
희뿌연 하늘에 눈물처럼
진눈깨비 첫 눈이 하얗게 내 린 다
수 만 송이 눈꽃으로 흩 뿌리고
붉게 물들었던 홍 엽 의 물결도 싸늘히
모진 바람에 계절의 상처 되어 뒹굴고
허우적대는 빈 가슴에 나목 되어 울고
남겨진 잔해의 가지마다 진눈깨비 소복소복
향방 없는 갈피 기억의 파편처럼 파고들어
흔적으로 남겨지는 초겨울 바람이 차다
황 량 으 로 목마른 눈꽃은 함빡 겹쳐진 대지위에
조용한 기도처럼 순백으로 숨 고르고
앞산 뒷산 쏟아지는 눈꽃에 발자국의 적막
휘적휘적 흔들리는 야멸찬 바람에
갈 곳 을 잃어 침묵을 삼키는 방황
시려오는 가슴 서럽기만 하고, 첫눈은 오는데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큐피트화살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어찌 지내시는지요?
많이 많이 뵙고 싶습니다
올해도 다 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이리 달음박 질 치는지요?
아름답던 가을빛도 손 사래 흔들며 하늘 멀리 가버리네요
작가님께서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고운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후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큐피트화살 작가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눈깨비로 올해 첫 눈을 대신 하였나 봅니다.
그렇게 찬란했든 만산 홍엽도,
눈꽃송이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야멸찬 겨울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혼자 계신 시인님께서는
겨울이면 더욱 시린 날 밤이 되리라 여깁니다.
성품이 활달하여 씩씩하게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가을 도 좋지만 겨울의 눈꽃 피는
겨울도 가을 못지않게 좋아 합니다
눈 덮힌 신작로에 발자국 내며 걷고 싶은
소녀의 꿈을 꾸는 거지요 ㅎㅎ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파란색 글자가 위로 튕겨져 나가서 제대로 안 보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보이네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 님
아이고! 사랑하는 우리 운영자 작가님!
죄송 합니다 수정 하려고 해도 원판 영상이
화면도 않나와서 할 수 없이 걍 놓아 두었습니다
송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