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 은영숙 - 포토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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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설경 / 은영숙
가을 낙엽이 지기도 전에
폭설이 내려 가지마다 눈꽃이다
삽살이 강아지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옆 집 할머니 어린애처럼 신바람이다
살짝 맛이 간 할머니 소녀가 되고
설상가상 바람이 야멸차게 부는데
함박 눈 소리 없이 내리는 흰 나비의 축제다
볼이 사과 꽃 핀 할머니 고드름 길바닥에
미끄럼 지치는데 실종 신고 받은 경찰 차
돌고 돌다 찾고 보니 가지 끝에 달린
붉은 산수유 입에 물고 낙상이라
삽살이 강아지가 할머니 업고 눈 속에서 멍멍
주인을 위한 충직한 애완견 훈장 감이로고
고개 떨 군 강아지의 눈에서 눈물 글썽
병원 행된 할머니 무사하기를 빌어 본다!
은영숙님의 댓글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날씨가 춥고
눈은 왔는데 병원 나들이로
죽을맛이었습니다
동네 나가니까 손시려 발시려
병원도 모두가 노장들이 보호자 손잡고
휠체어 에 몸을 싣고 찾아와서
가면놀이는 여전 하더이다
외암리의 구경 가던 생각 속에서
함 담아 보았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마음 편히
감상 해 주시옵소서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 무궁토록요 ♥♥
ssun 작가님!~~^^
ssun님의 댓글의 댓글

병원 풍경 낯설지 않네요
제가 어머니 아버지 손잡고 다니는 그 풍경입니다
빨리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피 뽑고 한 시간 기다리고,,
예약하고 가도 늦어집니다 기다리다 파김치 되는 거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늘 병원 에가서 4과를 진료 예약 으로
휠체어에 몸을 싣고 외손자가 동행을했기에
그래도 견뎌 냈지 끔찍 합니다
집에 와서는 넉다운 돼 버려요
바쁘신데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추운 날씨 조심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 무궁토록요 ♥♥
ssun 작가님!~~^^
안박사님의 댓글

#.*은영숙* 浪漫`自然詩人님!!!
"ssun"運營者님의,"외암리`雪景映像"에~擔아주신..
"은영숙"詩人님의,詩香을 吟味하며~少女같으신,心香을..
"삽살이`강아지가,할머니 업고 눈(雪) 속에서 멍`멍.." 詩想이..
어제는 病院診療에,넘 苦生을 많이하셨군`如! 4個課의,診療를..
"은영숙"詩人님!"庚子年"의 惡緣은,물리치시고..늘상,强`健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안박사님
어서 오세요 이곳은 밤새도록 하얀 눈이 와서
주차된 차들이 고깔을 쓰고 출근을 서둘러서
가더이다 박사님! 반갑습니다
이곳은 고라니가 차 창 앞에 떡 버티고
서 있을때도 있답니다 ㅎㅎ
경자년이 하릴 없이 서둘러 가는 서글픔 입니다
박사님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안박사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