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순애/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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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여인의 순애 / 은영숙
눈보라 설한풍에
함 초 롬 히 내민
빨간 동백꽃,
초록 치마 차려입고
누구를 기다리며
떨고 있나
천연덕스럽게 기다리라
다독이던 그대 눈썹달
바라보며 해가 가고 또 가고
멍든 가슴 켜켜이 안고
마음의 훼손 시려 오는데
기억 저 편의 우수에 젖은
슬픈 노을은 사랑의 절규로
써내려가는 상처의 연서
이 밤도 홍조로 달궈진 가슴에
남겨진 붉은 동백!
은영숙님의 댓글

설원님
새해를 맞이한지 벌써 중순을 바라보고 있네요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눈 속에 붉은 동백은 곱기도 하거니와
다소곳한 여인의 순정의 모습을 대하는듯
발 걸음 멈추게 하지요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곱게 단장 시켜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설원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