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국화 한 송이 / 은영숙 ㅡ 포토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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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겨울 국화 한 송이 / 은영숙
오늘도 해는 서산에 꼬리 내리고
아침부터 내리던 동짓달 눈발
하얀 꽃나비가 조용히, 조용히, 내 린 다
산모퉁이 기스락 억새의 흰 머리에도
북풍 따라 흔들리는 흰머리 서걱대는 소리
눈은 소리 없이 사뿐히 내려 앉고
연회색 구름 속에 가려진 햇님은
살포시 보일락 말락 못 잊어 구름 커튼 열어 보는가?
눈섭달 산 말랭이에 실 눈뜨고 설원의 연서
멈췄다 다시 하얀 설분되어 내 창문을 애무하는데
마주친 눈망울에 그려보는 망부석 그림자
철새의 울음 서글피 안 길 듯 서성이는 밤은 깊어
개울가 물소리에 눈물처럼 흰 눈은 내리고, 내리고,
동짓달 기나긴 밤 돌아서 가버린 그 임
아직도 시들지 못한 겨울 국화 한 송이 보듬어 가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늦은 밤입니다
밖에는 겨울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는 고드름 같이 차갑습니다
작가님께서 담아주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셨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 무궁토록요 ♥♥
ssun 작가님!~~^^
안박사님의 댓글

#.*은 영 숙* 自然`詩人님!!!
"영상시`房"의 運營者이신,"ssun"任의 雪國`映像에..
"은영숙"詩人님의 詩香,"겨울 菊花 한`송이"를 擔으시고..
시들지 못하고 哀처로운,한송이의 菊花꽃을 보며~作詩하신..
詩香을 吟味하며,"殷"시인님의 心鄕을~ 想想하고,心醉합니다.
"은영숙"詩人님!날씨가,차갑습니다!暫時,주무시고..늘,康寧하세要!^*^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안박사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박사님!
오늘은 환자인딸이 요행이도
병실을 배치 받아 다인용에 입원 했습니다
보호자 면회는 일절 금지고 간호사가
휠체어로 검사 안내도 합니다
갈 수록 세상 살기가 힘들어 지네요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 로 위로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안박사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는 제가 친정 아버님의 병환이 걱정되어
집에 올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마켙 들렸다가
잠시 다른 병문안 갈 일 있어 오며가며 했는데
벌써 저녁 8시가 되어 식구들과 군만군로 한 끼 떼우고
또 어제 못했던 성경말씀으로 성시를 쓰고서야 [시마을 창] 열어
그 옛날 고국의 농촌 설경과 은시인님의 서정시를 감상해 봅니다
이곳은 사철의 거의 같은 곳
하여 겨울만 되면 고국의 향수가 가슴으로 물결치며
그 어린시절과 젊은 날이 그리움으로 오롯이 피어나곤 합니다
그리움은 늘 아름다움으로 마음속 화선지에 수채화를 그리곤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요즘들어 은파는
눈도 문제가 있어 무슨 글자를 쳤는지 보이지도 않지만
위에 많은 문제가 있는데 아버님 댁에서 아버님이 걱정되어
신경이 쓰여 제대로 잠을 못 잤더니 위가 더 심해짐을 느꼈습니다.
하여 감자를 갈아 감자분말을 먹으니
조금 가라앉은 것 같아 안도의 숨을 쉬었답니다.
은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은시인님만의 서정이 깃든 시와 어린 시절
옛 겨울 경치의 풍경의 사진 감사히 잘 감상하며
그 노고에 감사의 한 표 추천하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SSUN 작가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파 오애숙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타국 땅에서 얼마나 힘드시는지요?
제가 오래 전 막내 남 동생 간병차 엘에이
대학병원엘 약 6개월 입원 사망 까지 거주 했었는데
향수 병에 걸려 혼 났습니다
부친께서 병환이고 시인님도 힘드신데
이렇게 긴 장문의 댓글 삼가 시고
건강 챙기십시요
저는 반갑고 살가운 정 받아서 행복 하지만
시인님께는 특히 눈이 곤역을 치룹니다
우리가 세월을 먹으니 젤 먼저 시력에 신호가 오더이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토록요 ♥♥
꿈길따라 시인님!~~^^
정원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박사님, 은파시인님!
나이가 들어 아픈지 ,아퍼서 나이가 드는지
약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니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고 들 좋게
표현하고 하지만 너무 익어 문드러져 가는가 봅니다
늙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뉴스를 보니
더욱 더 슬퍼집니다.
너희는 늙어 본적 있느냐
나는 젊은 시절이 있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정원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맞아요 세월의 배에 실려 가다보면
하루의 약 분량만 먹고 마셔도 배가 부른 현상 입니다
인체가 종합병원이다 보면 그게 정상 입니다
공감 합니다 작가님! 힘내시구요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