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한 획을 그으며 / 은영숙ㅡ영상 밤하늘의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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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추억 속 한 획을 그으며 / 은영숙
망망대해 의 거친 파도를 벗 삼고
항해 하던 바닷새 고동 소리 들리는 듯
귀항의 메아리에 설레던 옛 이야기인가
나 홀로 산언덕에 앉아 당신을 불러본다
그대의 분신 제일 예뻐하던 한 떨기 꽃
모진 세파에 입혀진 상처 각혈처럼 신음
통증에 뒹구는 영혼
사 들고 온 선물의 유품이 그대로 인 걸
아빠하고 손잡고 거닐던 명동거리
추억은 고와라 그림자 짙은 바다의 외항선
당신 딸의 아픈 절규 어느 하늘에서 기억 하시나요?
무거운 짐 내 던지고 매정하게 가 버린 사람
저 널따란 바다에 무심히 떠가는 외항선
구겨진 추억 속 한 획을 그으며 다시 묻고 싶다
그대여! 아 시 나 요 눈물이 마르지 않는 나를!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Edless love의 음원을 사용해서 그런지
이런 짠한 시가 나옵니다~ㅎ
사랑했던 부군을 그리는 심정을 헤아려 보니
가슴이 애잔해집니다....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처럼
은 시인님의 가정을 사랑하고 감싸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밤하늘의등대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귀하신 작가님의 댓글을 뵈오니
눈물 속에 머물러 봅니다 여고시절엔
연대장도 했고 예술적 감각도 뛰어나서
솔로 독창도 해서 수상도 해 보고 했지만
슬하엔 생산도 못했고 결국엔 암투병으로
이젠 본인이 포기 상태로 생각을 하는것을
주하느님의 기적은 인간은 알 수 없다고
정신력을 고취 시키는데 신은 어찌 하실찌??!!
작가님께 너무 슬픈 사연을 올려 놓아서
송구할 다름입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저도 사랑과영혼의 영화보았습니다
작가님!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방하늘의등대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