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꽃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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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56회 작성일 21-02-03 08: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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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태기나무꽃 - 은영숙
칼바람 찬 서리의 갈등 사방을 둘러봐도
바람막이 없는 홀로 선 나무
계절의 훈김으로 노숙을 면하네.
봄비에 목축이고 옹이 안고 바라보는
낯설지 않은 산마을 하얀 담벼락 모퉁이
검은 등 기대고 순애의 붉은 꽃 가슴 열고
불러보는 임 마중, 내 이름은 박태기나무꽃
벌 나비 꽃 술 빨고 옷고름 풀어주는 그윽한 사랑
연초록 나목 숲이 새 단장 하는 꽃대궐
밤하늘 걸린 달이 꽃등으로 타는 가슴에
송신하는 별빛 향기, 나! 안김으로 답 하리라
초록 잎 꽃받침은 그대 별빛 의 입맞춤이요
화무십일홍, 그대 유영하는 외로움 함께 하리니
하늘바다 꽃잎 배 띄워 밤새워 안겨 드리리.
그대 즐기는 향기 운무처럼 달무리 되어!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작가님! 이곳은 어제도 눈이 내렸습니다
봄은 차츰차츰 송신을 보내는데
겨울 님은 몹씨도 이별이 싫은듯 합니다
위의 글은 우리집 건너편 주택 모퉁이에
빨갛게 꽃술 열고 너을대는 박태기 나무 꽃을 보고
썼던 글입니다 용케도 찾으시어 예쁜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
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박태기나무가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저도 사진 찍으러 수목원가서 처음 봤으니까요.
좋은 밤 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영상 작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영사에 은시인님 만의 특유한 시향을
옷 입혀 주신 노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서울에서만 살았기에
박태기나무꽃은 처음 듣기에 이름 자체가 아주
생소하고 신기해 인터넷으로 보렵니다
분홍색이면서 나뭇잎이 없는 걸 보니
이른 봄에 피는 꽃인 것 같아 봄전령사 인듯
생명참의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정원작가님! 늘 건강속에 멋진 영상 많이 만드세요
은영숙 시인님! 건강 속에 멋진 시어 잡아 향필하세요
두 분의 노고에 찬사 드리며 한 표 올리고 갑니다.
은파 올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부지런 하신 우리 시인님!
이곳까지 댓글 주시느라고
얼마나 바쁘고 힘드시나요? 우리집 건너마을
전원 주택에 짙은 진달래꽃 색으로 몽실 몽실
피어서 길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바라보면서 써본 글입니다
우리 시인님! 항상 응원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은파 애숙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