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그리운 건 /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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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52회 작성일 21-02-04 00: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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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의 댓글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이 그리운 건 - 은파 오애숙
봄날이 그리운 건
못다 핀 꽃의 여운인가
또다시 사그러진 심연에
봄햇살 사이로 파아란 싹
돋아나고 있어 가슴 저며
심연 흔든 까닭인가
아직 차가운 사윈들
눈보라 사방 천지 부는데
현실의 문턱에서 스미는 맘
남몰래 서성이여야 하는
동지섣달 한겨울이지만
맘 속은 춘삼월일세
꽃이 피고 새가 울면
사랑도 피어나고 꿈도
새롭게 파라란 들판속에
망울망울 꽃망울 만개되어
향기 휘날리면 좋으련만
아직 사윈들판 일세
그 누가 말했던가
계절은 다시 찾아 온다고
허나 내게 사랑도 찾아 오련가
젊은 날의 그 아름다움의 꿈
아 그 옛날의 젊은 날들이
윙크하며 손짓 하련가
봄날이 그러운 건
가버린 아름다운 날들이
또 다시 그리움으로 일렁여
내 안에서 고개를 들고서
내게 손짓하며 살그머니
속삭이기 때문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밤이 깊어가는데도 하늘에서
하얀 설분이 휘날려 오고 있습니다
설국에 와 있는듯 폭설 입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입니다
시인 오애숙 님의 주옥 같은 시향 속에
폭 빠저서 노래 하다 갑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정원 작가님!~~^^
은파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