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속의 불면 / 은영숙 ㅡ 포토 ㅡ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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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설화 속의 불면 / 은영숙
사방은 고요 속에 잠들고
하늘에는 설국의 축제로 내리는 함박눈
가로수 나목 팔 벌려 축배로 반기고
향방 없는 철새들의 지저귐 설국의 협주곡
잠자는 바람 매달린 가로등의 노란 침묵
이 밤 아스라이 기억으로 부상하는 사람 있어
홀로 소리쳐 불러본다, 눈 쌓인 가지 끝에
사랑의 족적 아물지 못해 눈물 나게 회고의 아픔
울컥한 가슴 열고 송이송이 열꽃 식히는 설화
상처의 벽 허물고 좋았던 기억 다시 안아 보는
꿈엔들 어떻리 자국 없는 눈길에 바람의 초대
그대의 흔적인양 눈물의 그림을,
적막의 비가에 밤 새워 예이도록 흐느끼는
연모의 그림자 몽환으로 얼룩지는 함박눈의 귀엣말
너를너를 사랑 했었다 구!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날씨가 도로 추워저서 이곳은 아침부터
함박 눈이 폭설로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야멸차게 불고 있답니다
겨울의 이별 잔치가 요란 합니다
지금 밖에는 주차된 차들이 파묻힐것
처럼 눈이 쏟아 지네요
계신곳은 남쪽이라
이런 설국은 보지 못 하지요 여고시절
이렇게 눈이 올땐 무장 하고 친구들과
썰매타러 나가던 생각에 지금도 설렘으로
잠못 잡니다 ㅎㅎ
작가님께서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정원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
지금 이방에 같이 있습니다. ㅎㅎㅎ
이제는 눈이 그쳤는데
조금전까지 함박 눈이 내렸습니다.
눈 감상하다 영상 올리러 들어왔는데
역시 시인님도 겨울영상을 갖고 오셨네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정원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이곳은 지금도 창문을 여니 쉴새 없이
하늘이 하얗게 폭설이 쏟아 집니다
베란다 난간이 약 20센치는 올려 있는데도
그칠 것 같지가 않네요 출근 하는 아이들이
큰 걱정 이네요 나 처럼 방콕 신세는 구경 하지만
보내놓고 나면 걱정 이에요
대중교통도 힘들고 운전도 힘들고 모두가 걱정이네요
저는 원래 불면증이 있지만 우리 작가님께선
너무나도 눈부신 활동이 건강을 해칠까봐서 염려 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가슴 뭉클하게
왈칵 그리움이 몰려오는 것 같은 환상에 젖어봅니다
사랑이 원래 그런것이라 한다지만,
가지마다 소복이
열꽃 삭히는 꽃으로 변했는 雪花의 시말이
너무 고웁습니다.
지금도 하얗게 덮여 있는
은영숙 시인님의 전원 전경을 그려봅니다.
입춘을 맞이하여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 바랍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淸草 배창호 님
어서 오세요 먼 길 돌아돌아 오셨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밤새 하얀 설분이 하늘 가득 흩날리는데
대지는 고요 속에 잠들고
시인들은 하얀 대지위에 추억의 시를 쓰는
밤을 상상해 봤습니다
이렇게 먼길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배창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