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봄 / 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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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13회 작성일 21-02-17 02:5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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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Rs Kim 영상 작가님의 아름다운 뮤비 영상입니다
가수 허현희 내안에 그대 있음에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스 입니다
소스 보기로 하면은 글씨가 한줄로 됩니다
밑에 복사 하셔서 블로그, 카페, 사용하시면 됩니다.^^
네이버가 아닌 다음에 맞는 소스입니다
블로그, 카페에 글을 올리실때 글쓰기 누르시면
우측 위에>> HTML << 네모안에 꼭 체크를 하셔야 영상이 나옵니다
<ul><ul>
<table width="487" bordercolor="#000000" border="5" cellspacing="10" cellpadding="10">
<tbody>
<tr>
<td><iframe width="576" height="324" src="http://www.youtube.com/embed/FUx6yKnyi30?autoplay=1&playlist=FUx6yKnyi30&loop=1&vq=highres&controls=0&showinfo=0&rel=0&theme=light"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tr>
<td><pre><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11pt;"><font color="#000000" face="Verdana">
<p align="left"></p></font><p style="margin-left: 160px;"><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color: rgb(99, 36, 35); font-size: 11pt;">
<span id="style" style="line-height: 25px;"><b><span style="color: rgb(153, 0, 76); font-family: Verdana,sans-serif; font-size: 17pt;">중년의 봄</span> / 신광진</b>
소리 없이 다가와서 느끼기도 전에 떠난
싱그러운 봄의 향기에 빠져보고 싶어
내음이 젖어 들면 푸르게 짙어가는데
떠나가면 찾아주지 않았던 지독한 외로움
삶이 힘들어도 지켜주던 곁에 다가선 희망
수천 번 다짐해도 벗어나지 못한 가난의 그늘
꽃향기 내음에 젖어 행복했던 그 설렘
체념하고 너무 많이 와서 늦은 것은 아닌지
짙게 물들어서 한없이 주고만 싶은데
쉴 곳이 많은 뜰 풍성한 중년의 가슴
우뚝 서 있는 뒤에서 내리는 쓸쓸한 고독
스쳐만 가도 쏟아내는 참았던 소리 없는 외침
</span></font><p><b> </b></p></span></pre></td></tr></tbody></table><ul><ul>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광진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신충년 새해도
우리의 명절도 벌써 지나 가네요
올해는 건강 하시고 다복 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 성취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속에 모델도 곱고
음악도 좋고 감상 잘 하고 가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신광진 시인님!~~^^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해서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하면 목까지 차오르는 설움
거리를 걷다가 혼잣말에 기댔던
끝없이 걸어가도 보이지 않은 하늘
세월따라 몸은 야위어만 가는데
푸른 꿈을 먹고사는 초록의 숲
한곳만 바라보는 그 세월이 서럽다
보내는 마음을 배우며 살았는데
뿌리를 잘라내도 더 깊이 숨어
떠나 보내도 쉴새 없이 수다쟁이
터질 듯이 밀려드는 지독한 쓸쓸함
건들기만 쏟아질 것 같은 서글픔
보내지 못했던 홀로 남겨질 외로움
바람이 세차게 옷깃에 부딪혀 울어대고
밤을 새워 멀리 날려 보냈던 하소연
소식도 없이 찾아와 여린 가슴을 두드리네
보내는 마음을 배우며 살았는데
뿌리를 잘라내도 더 깊이 숨어
떠나 보내도 쉴새 없이 수다쟁이
생각하면 목까지 차오르는 설움
거리를 걷다가 혼잣말에 기댔던 위안
끝없이 걸어가도 보이지 않은 하늘
세월따라 몸은 야위어 가는데
푸른 꿈을 먹고사는 초록의 숲
한 곳만 바라보는 그 세월이 서럽다
온몸은 차갑게 거리와 하나가 되어가는데
참았던 설움이 쏟아내면 어떡하나
몰아치는 바람 속에 찢기고 흩어지고 싶어
뜨거움이 남았을 때 취해보는 죽음의 향기
눈이 내리고 차가운 바람이 꽁꽁 묶어둬도
마지막 연주에 몸을 실은 고독한 전율
보이지 않아도 잡힐 듯이 느껴지는 숨결
짙게 밴 내음이 발작하는 황홀한 입맞춤
두 눈이 멀어 못 보고 떠나도 행복했습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잎 같은 사랑 / 신광진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홀로 우는 몸짓에 젖은 연민
마음을 빼앗긴 풀잎의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차갑게 외면하고 살았을까
멀어져가는 푸르던 날
물밀듯 밀려와 휩쓸려도
뛰어가는 마음을 붙잡는
보내지 못한 짙게 밴 향기
하나둘 놓아버리고
작은 불씨 하나도
안된다고 잘라냈던 체념
손에 닿을 듯 느껴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 내음을 품은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밤을 새워 토해내고 싶은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여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